[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의 자기주도 봉사활동 동아리인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동아리 청소년들은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만경강 둔치 등에서 ‘줍깅’을 했다. 줍깅이란 한국어 ‘줍(다)’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말한다. 청소년들은 환경 워크숍을 진행한 후 청소년센터 고래 주변과 세심정, 만경강 둔치 등에서 줍깅을 했다. 줍깅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 쓰레기를 주우면서 운동도 하고, 보람을 느꼈다”며, “우리가 쓰레기를 주운 곳이 조금이라도 깨끗해져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기주도봉사활동 동아리인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는 고산중학교 1학년 청소년 10명으로 이뤄졌으며, 환경과 자원봉사가 융합된 우유팩과 폐건전기 모으기, 분리배출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의 대상은 완주에 거주하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 가족의 7세(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18세(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자녀다. 이 중 교육급여(중위소득 50% 이하)를 받지 않는 학생들이 해당되며,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권보장을 위해 학교 밖 다문화 청소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금은 학년별로 차등 지급된다. ▲초등학생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고등학생 연 60만 원을 받게 된다. 해당 지원금은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교재 구매, 독서실 이용, 진로활동을 위한 재료 구매, 자격증 취득 지원 등 학업 및 진로 활동과 관련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지원 사업을 통해 완주군 내 다문화가족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다문화자녀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학습능력 향상 및 진로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가족센터 홈페
[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완주미디어센터와 8개 읍·면 주민공동체가 뜻을 모아 ‘제6회 완주품앗이 상영회’를 8월 1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완주품앗이상영회는 읍·면에서 활동 중인 문화시설이나 주민공동체와 완주미디어센터가 협업하는 배급상영회로 한국영상자료원 ‘2024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커뮤니티시네마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협력한다. 상영작은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등 총 7개 작품으로 지난해까지는 장편 독립영화 위주로 상영했지만 올해는 단편과 고전, 상업영화까지 폭을 넓혔다. 상영 장소와 일정은 다음과 같다. ▲구이평생교육아카데미(8월1일/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삼례시장 청년몰(8월3일/시민덕희) ▲용진모아미래도아파트(8월6일/막걸리가 알려줄거야) ▲경천애인작은도서관(8월8일/시민덕희) ▲소양풀뿌리교육지원센터(8월9일/막걸리가 알려줄거야) ▲상관예은노인요양원(8월14일/미워도 다시 한번) ▲화산지역아동센터(8월16일/콩나물·나만 없는 집) ▲이서문화예술공동체 모모씨마을(8월27일/패스트 라이브즈)이다. 특히, 이서면 상영은 W푸드테라피센터에서 플리마켓과 함께 진행한다. 안충
[완주신문]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 ‘여름방학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지난 28일 구이면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에서 시작했다.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36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6박 7일간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캠프를 위해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교육기관에서 검증받은 전문적인 원어민 강사 3명과 영어전공자, 치의예과, 영국 브리스톨대학 재학생 등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는 대학생 멘토 10명을 선발했다. 학생 4명당 대학생 멘토 1명으로 팀을 구성하고, 3팀당 원어민 1명을 배치해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영어토론, ESG 특강, 지역문화체험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국제적 역량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학생들은 영어를 배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원어민,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지역별 특색을 연구하고 발표할 예정으로 협력심까지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의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영어캠프를 개최하게 되어 정말 뜻깊다”며, “앞으로 미래지향적인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인
[완주신문]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완주군을 방문한 26일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장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유희태 군수는 꽃다발까지 준비하며 도지사를 환영했고, 유의식 의장은 로비에서 환영할 수 없다며 돌려보냈다. 유의식 의장은 “완주군민 의견수렴 없이 통합 추진을 선언한 것은 소통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의회에 들어올 수 없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최근 완주·전주 통합 추진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통합반대위는 “완주군을 없애려는 도지사를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봉동읍 구암리 일대에 민간업체가 추진 중인 소각시설과 관련해 재차 반대 입장을 밝혔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소각장 설치를 추진하는 업체는 현재 봉동읍 구암리 소각장 설치에 따른 절차 이행을 위해 오는 9월 12일까지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공람하고 주민설명회 및 주민 의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봉동읍 및 삼례읍 주민들의 불안감과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역 곳곳에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는 플래카드가 걸리고 아파트마다 전단지 배포 및 SNS를 통한 단체 행동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일 완주산업단지사무소에서 열린 업체 주관 주민설명회에는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반대 피켓과 현수막을 동원해 극렬한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이런 상황에서 유 군수는 “주민들의 입장에서 철저히 대응하겠다”는 의견을 다시 강조했다. 업체가 신청한 사업예정지 인근에는 이미 둔산리 아파트단지 6307세대, 삼봉지구 3365세대, 조성예정인 미니복합타운 3354세대, 삼봉2지구 6940세대 등 인구가 밀집돼 있고, 다중이 이용하는 완주공원묘지도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적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또한, 대상지 인근에는
[완주신문]완주지역자활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39명이 수해 복구 자원봉사자를 위해 컵과일을 전달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100여 만 원을 마련해 제철과일을 구입, 컵과일을 직접 준비했다. 김진왕 완주지역자활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오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예품 공모전시 ‘규방, 도란도란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에 실시한 2024년 삼례문화예술촌 하반기 공예품 공모전에서 선정된 박순자(전통복식), 전경례(전통수공예), 유수영(예술도예), 임경문(문화재재연도예), 최경호(목판공예) 5명의 공예작가들의 작품들을 차례대로 만날 수 있다. 첫 번째는 박순자, 전경례 작가의 작품이다. 박순자 작가는 전통복식분야 공예작가로서 원광대학원 한국문화학과 예다학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 역임, 우수 숙련기술자로서 일본, 우주베키스탄, 대한민국 등 국내외 일원에서 전통공예 및 수공예 관련 박람회와 특별전시에 참여했다. 전경례 작가는 자수공예 작가이자 한국자수문화협의회, 전북특별자치도 전승공예연구회, 전북특별자치도 공예가협회 회원으로 국내외 전시 뿐만 아니라 한국의 섬세한 멋과 숨결이 담긴 전통 수공예 작품을 알리며 제작하고 있다. 전시에서 두 작가는 원삼, 활옷, 당의, 두루마기 등 조선시대 여인들의 전통 복식을 포함해 노리개, 육골침, 돍띠, 반짇고리 등 생활품 속 곱게 드리워진 정성스러운 전통 수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완주신문]이서면에 사는 김연순 씨가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지방시대위원회에 방문해 완주·전주 통합 반대 1인 시위를 펼쳤다. 25일 김연순 씨는 전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통합 추진을 부탁한 것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이같이 행동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24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완주·전주 통합건의서를 전달하고, 통합시에 대한 특례시 지정과 정부의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추진을 선언하기도 했다. 통합반대대책위원회 등 통합을 반대하는 완주군민들은 “완주군민 3만2785명의 통합 반대서명과 완주군 사회단체 대부분의 통합 반대의견을 무시한 처사”라며, 분개하고 있다. 김연순 씨 또한 “도저히 참을 수 없어 1인 시위를 벌였다”며, “성격 급한 사람이 먼저 행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시작했지만 앞으로 같은 뜻을 가진 이웃들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주군을 분열시키는 주민투표를 저지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연순 씨는 이날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와 면담을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고, 인근에 행정안전부 앞에서도 1인 시위를
[완주신문]완주군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전’에 선정됐다. 이에 완주군은 전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3500여 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공모전의 주제는 ‘재난안전망 구축’으로 군은 치매안심마을 대피훈련과 가스차단기 설치 등 재난 발생 시 안전을 보장하는 다양한 사업을 계획했다.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지진, 폭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치매 환자 가구에 가스차단기를 설치해 화재 예방 및 안전을 강화한다. 또한, 가구별 재난 대비 키트를 제공해 재난 시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 소방서 및 안전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구체적인 계획도 포함됐다. 선정된 사업은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군청사 인근의 만가리 황토길을 중심으로 맨발걷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완주군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완주군은 지난 5월 11일 전국 최초로 ‘만가리 황토 맨발걷기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맨발걷기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완주군청 인근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맨발걷기 동아리를 결성해 만가리 황토길에서 밤낮으로 열심히 건강증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주민들의 열성적인 성원에 힘입어, 완주군은 더 많은 주민들이 맨발걷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맨발걷기를 접목해 운영한다. 또한 모바일 걷기앱(워크온)을 활용한 맨발걷기 챌린지, 황토 맨발걷기 대회 개최 등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여러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내 맨발 걷기 좋은 길을 지역주민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걷기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맨발걷기 문화를 더욱 활성화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 시에는 선선한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걷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맨발로 걸을 때는 발에 가시가 찔리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