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4년 이상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온실용 피복재(필름)의 국산화 기틀을 마련하고, 20일 충남 부여에서 현장 적용 평가회를 열었다. 한겨울에도 다양한 채소를 생산, 유통할 수 있게 하는 비닐온실 농법의 핵심은 피복재(필름)에 있다. 최근에는 일반 폴리에틸렌(PE) 필름보다 3배 비싸지만, 빛이 잘 들고 따뜻하며 물방울이 잘 흘러내려(유적성) 이슬 맺힘 없이 오래 쓸 수 있는 폴리올레핀(PO) 필름 활용이 늘고 있다. 그러나 폴리올레핀(PO) 필름 유통량의 50% 정도를 국산보다 1.3~1.5배 비싼 일본산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다층(3층, 5층) 폴리올레핀(PO) 필름의 경우 우리나라 일부 업체에서 생산하고는 있지만, 생산 설비와 코팅액 전량을 일본에서 수입해 제조하는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은 2020년부터 한국농업용 PO필름연구조합, 필름업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농수산대학교가 참여하는 공동연구팀을 구성, 충남 당진에 5개의 압출기로 5층 필름을 생산할 수 있는 연구용 생산 설비를 구축했다. 순수 국내 기술로 원료와 기능성 첨가제 비율시험, 부착력 증진을 위한 표면 처리, 물방울 흘러내림이 우수한 단계별 코팅액 적용 등 필름
[완주신문]우리나라는 예부터 동짓날에 팥죽을 만들어 나눠 먹는 풍습이 있다. 동지 팥죽은 귀신을 쫓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먹거리가 부족한 겨울에 영양분이 풍부한 팥으로 양분을 보충하라는 선인들의 지혜도 담겨 있다. 농촌진흥청은 22일 동지(冬至)를 맞아 팥죽과 팥수프 만드는 방법과 팥의 건강 기능 성분을 소개했다. 팥죽의 팥은 크기가 크고 광택이 나며 흰색 띠가 뚜렷한 것을 고른다. 팥을 깨끗이 씻어 물을 넣고 끓이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물만 버린다. 다시 물을 붓고 팥이 부드럽게 으깨질 때까지 삶는다. 이어 삶은 팥을 체에 내려 껍질을 걸러내고 내린 앙금에 팥 삶은 물을 부어 끓인다. 준비해 둔 새알심을 넣어 함께 끓여 익힌다. 새알심 반죽에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 수수를 넣으면 더욱 풍부한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팥죽이 완성되면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넣는다. 팥수프는 한 김 식힌 삶은 팥을 우유 1컵과 함께 곱게 갈아 냄비에 옮겨 담는다. 여기에 우유 1컵을 더 붓고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춘 뒤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이다가 되직해지면 접시에 옮겨 담는다. 따뜻한 팥 음식은 활동량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쉽게 피로해지는 우리 몸을 보호
[완주신문]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2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95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추진실적, 기반구축 및 운영, 사업홍보,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지역 분위기 조성, 차별화 성과 등 7개 분야 21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완주군은 전국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해 장관표창과 포상금 3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에서 완주군은 지역여건 분석을 통해 ‘삶! 일! 쉼!’이라는 비전아래 특색 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주요정책으로는 1단계 귀농귀촌 맛보기, 2단계 귀농귀촌 탐색, 3단계 귀농귀촌해 살기로 이어지는 ‘들락날락 완주에서 살아보기’, 정착 초기 소득지원을 위한 ‘귀농귀촌 인턴십’, ‘아이키우는 가족 안심정착 지원’, 매년 5000여명이 귀농귀촌하는 도내 1위의 풍부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한 ‘재능뱅크 운영’을 내실 있게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 또한, 동네작가 운영, 박람회, 상담홍보전, 도시민 상담홍보교육 등을 통해 귀농귀촌을 홍보해 귀농귀촌 메카인 완주를 알리고 만족도 93%에 달하는 귀농귀촌교육을 통해 완주의 귀농귀촌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큰느타리버섯(새송이버섯)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저렴한 배지를 개발하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큰느타리버섯은 우리나라 버섯 중 생산량이 가장 많고(2021년 기준 4만 9898톤 생산) 전체 수출액의 58.8%(2650만 1천 달러)를 차지하는 버섯이다. 큰느타리버섯 재배 배지를 만들 때는 톱밥을 비롯해 영양원인 콩깻묵(대두박), 밀기울, 쌀겨 등 다양한 재료가 필요한데, 배지 원료의 60% 이상은 수입에 의존한다. 이중 약 11만 톤 정도를 수입에 의존한다. 농촌진흥청은 곡물 가격과 물류비 상승으로 수입 배지 가격이 오르고 공급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저렴하고 안정적인 배지 원료를 공급하고자 2021년부터 저렴한 배지 원료를 선발하고 있다. 연구진은 기존 큰느타리버섯 배지에 많이 쓰이지만, 가격이 비싼 콩깻묵(대두박)과 밀기울 첨가량을 줄이는 대신 옥수수 배아박 양은 늘리고 단백피를 새롭게 첨가해 배지를 만들었다. 새로 개발한 배지는 기존 배지와 비교했을 때 1병당 3.5% 정도 저렴하다. 큰느타리버섯을 1일 2만 병 생산하는 규모로 따지면 연간 약 560만원의 재료비를 아낄 수 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과 수량은 기존 배지
[완주신문]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산지유통혁신 성과보고 연찬회에서 산지유통혁신 대상(스마트 농작업 대행체계 부문)을 수상했다. 본 상은 농협중앙회에서 한국형 농협체인본부 구축을 목표로 산지조직·시설·인력 혁신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해 농협 중심의 산지유통 대변화를 이끌 전국 20개 사업모델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산농협은 기후변화, 일손부족, 판로확보, 농자재 비용 증가 등 농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자 농협 중심의 밭 농업 스마트 농작업을 활성화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자체, 농협, 농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지자체에서는 농기계 및 농작업비 지원, 농가는 계약재배 참여 및 관리, 농협은 농작업단 운영 및 농작업 매뉴얼 구축으로 육묘, 정식, 방제, 기계수확등 전 과정을 수행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산농촌문화상 등 다수 수상한 국영석 조합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스마트 농작업을 활성화해 고품질의 안정된 물량을 확보하고 기존 원물판매에서 전처리 사업확대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자원순환농업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귀농멘토, 귀농귀촌협의회 등 30여명의 축하 속에서 지난 13일 제6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식을 가졌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10세대가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기초영농교육, 영농실습, 농장과 1:1 멘토링 맞춤형 컨설팅 및 실습지원 등의 귀농교육 200시간을 이수하는 임시 거주시설이다. 2017년 1기생을 시작으로 올해 6기생을 배출하였으며 올해는 8세대가 삼례, 이서, 고산, 경천에 정착하는 등 80%의 높은 정착율을 보여 귀농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제빵 기술을 가진 수료생 등 10세대가 힘을 합쳐 빵을 만들어 인근 지역경제순환센터의 ‘숟가락 공동육아’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서울시에서 내려와 고산면에 정착, 자연농법으로 유기농 농사를 꿈꾸는 유모씨(35세)는 “내 생애 가장 바쁜 한해를 보냈다”며 “놀면서 편하게 지내려고 농촌에 왔다가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게 농사인 것 같다”며 농부가 된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에서 경천면에 정착한 정모씨(44세)는 “아이와 함께 꿈꾸던 귀농의 꿈이 현실이 되어 뿌듯하다”며 “그동안 프로그램 운영을 위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북방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2년도 북한 식량작물 생산량’ 추정 결과를 발표했다. 북한 지역의 기상 여건, 병충해 발생 및 비료 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 자료, 위성영상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올 한 해 북한에서 생산된 식량작물은 총 451만 톤으로, 2021년도 469만 톤보다 18만 톤(3.8%)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물별 생산량은 쌀 207만 톤, 옥수수 157만 톤, 감자·고구마 49만 톤, 밀·보리 18만 톤, 콩 18만 톤 및 기타 잡곡 2만 톤이다. 쌀 생산량은 작년 대비 9만 톤(4.2%)이 감소했다. 벼 생식생장기(7월) 온도가 낮고 일사량이 부족해 알곡 수가 많지 않았고, 등숙 후기(9월)에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알곡이 끝까지 여물지 못해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옥수수는 작년 대비 2만 톤(1.3%)이 감소했다. 생육 초기(4~5월)에 평년보다 강수량이 부족해 초기생육이 늦어졌고, 생육중기~등숙기(6~8월) 집중호우 및 햇볕 부족으로 개화․수정 장애, 등숙 불량이 발생해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감자·고구마는 작년 대비 8만 톤(14%)이 감소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고르고 튼실한 딸기 모종 생산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보급한 ‘딸기 꺾꽂이 육묘 기술’이 현장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딸기 꺾꽂이 육묘 기술을 평가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4일 경남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꺾꽂이묘(삽목묘) 대량 증식 기술 시범사업 결과 평가회’를 연다. 이번 평가회에는 사업을 추진한 농업인과 담당자, 딸기 육묘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보통 딸기 모종은 5∼6월부터 20∼50일 동안 어미묘에서 발생한 새끼묘(자묘)를 땅이나 재배틀(포트)에 유인해 길러내는데, 발생한 순서에 따라 새끼묘를 유인하다 보니 모종 균일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농진청이 2020년 개발한 딸기 꺾꽂이(삽목) 육묘 기술은 3월부터 6월까지 어미 모에서 기는줄기(러너)가 자연스럽게 자라도록(방임) 한 뒤 꺾꽂이할 모종을 동시에 잘라 채취하고, 육묘상에 한 번에 꺾꽂이하는 방법이다. 비슷한 크기의 모종을 같은 시기에 채취, 꺾꽂이하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모종 크기가 균일하고 모종 자라는 속도가 비슷해 동일한 시기에 꽃눈이 고르게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겨울철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꽃눈이 빨리 형성되도록
[완주신문]완주군이 국내육성 신품종 고구마를 보급하며, ‘K-고구마’ 브랜드 확산에 나섰다. 7일 완주군은 국내육성 신품종 고구마에 대해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한 무병묘 1만주를 고구마 거점농가에 분양했다고 밝혔다. 고구마는 씨고구마를 통해 종순을 잘라 재배하는데 반복해서 심으면 바이러스 피해로 퇴화된다. 퇴화된 씨고구마는 잎말림바이러스, 얼룩무늬바이러스 등이 발생 품질 저하를 초래하는 것은 물론 생산량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고구마 무병묘는 바이러스 감염률을 낮춤으로써 일반 묘에 비해 20~30% 가량 증수가 가능하고 품종고유의 특성이 잘 발현된다. 이번에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한 고구마는 국내육성 신품종으로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한 진율미, 호감미, 소담미 등 3품종이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한 묘는 겨울철 난방이 가능한 온실에서 증식된 후 씨고구마 생산용으로 식재될 계획”이라며 “내년에 생산된 씨고구마는 전량 종순생산용으로 활용해 국내 품종의 조기 확산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한 국내품종을 조직배양묘로 지속적으로 공급한다면 K-고구마 브랜드로 완주군 고구마 명품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한파와 폭설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 가축 관리, 축사 보온과 환기,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당부했다. 한우, 젖소는 겨울철에 체온을 유지하는 데 드는 에너지가 증가하므로 알곡혼합사료(농후사료) 양을 10〜20% 정도 늘려 급여한다. 특히 비타민과 석회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품질 좋은 풀사료를 급여해야 한다. 물은 20도(℃)내외 온도로 맞춰 급수한다. 소는 강한 바람과 추위가 예보되면 방한 커튼을 내리고 축사 틈새를 철저히 막아 소의 체감 온도가 낮아지지 않도록 한다. 축사 내 유해가스 배출과 습도 조절을 위한 환기는 되도록 바깥 온도가 높은 정오 무렵에 실시한다. 겨울철 사료량을 평소보다 10〜20% 정도 늘린다. 사육 적정 온도보다 낮아지면 열 손실에 따라 사료 효율이 낮아지므로 난방기기를 설치해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분만사 온도는 20〜22도로 유지하고, 새끼돼지 주변 온도는 출생 직후 30도, 1주일 후 27.5도, 젖 뗀 뒤에는 22〜25도 정도를 유지한다. 축사 안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면 병원균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 호흡기 질병 예방을 위해 저온기 권장 최소 환기량을 참고해 새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겨울철을 맞아 시설 재배지 병해충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딸기, 토마토, 오이, 상추 등 겨울 채소 작물은 주로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에 아주심기를 해 이듬해 3월 하순에서 4월 하순까지 재배한다. 시설 온실(하우스)은 시설 안팎의 온도 차로 습도가 높은 데다 작물이 빽빽하게 심겨 있고 환기 관리가 쉽지 않다. 이는 병해충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을 형성한다. 따라서 시설 내부와 외부 환경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노균병은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으면 포자를 많이 형성해 주변으로 확산하기 쉽다. 주기적인 재배지 예방 관찰을 통해 병든 부위를 바로 없애고 병원균 밀도를 줄여준다. 총채벌레류, 가루이류, 응애류 등 대부분 해충은 몸 크기가 작아 대량으로 발생하기 전에는 발견이 쉽지 않다. 출입구와 측창(옆창)에 방충망을 설치해 해충이 시설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한다. 특히,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를 옮기는(매개) 해충인 담배가루이는 생육 초기부터 자주 들여다보고 황색끈끈이트랩 등으로 살펴 해충이 발생하면 바로 적용 약제를 뿌려준다. 아울러, 시설 주변의 잡초도 철저히 제거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