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송아지 거래가격이 하락하면서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송아지 가격은 지난 2020년 403만원에서 2021년 396만원, 2022년 320만원, 2023년 272만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경영비 절감 방안의 하나로 조사료 작물을 직접 재배해 이용하고자 하는 축산농가에서 좋은 품질의 사료맥류 종자를 생산할 수 있는 수확 시기별 최적 종자 건조 방법을 제시했다. 종자용 사료맥류는 수확 후 반드시 건조과정을 거쳐야 발아율이 높아지고 품질이 유지된다. 농진청은 사료맥류인 트리티케일(‘조성’)과 귀리(‘하이스피드’), 호밀(‘곡우’)을 대상으로 수확 시기별 최적 건조 방법을 설정하는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건조 방법에 따라 발아율이 다름을 확인하고 발아율을 90% 이상 확보할 수 있는 고품질 종자생산 건조 방법을 확립해 영농기술정보로 제공했다. 트리티케일은 황숙기에 수확하면 건조 방법과 상관없이 발아율이 70% 이하로 낮아 종자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완숙기에 수확하면 45도(℃) 이하로 송풍 건조하거나, 무가온 송풍으로 종자 수분 함량을 16% 이하로 떨어뜨린 후 40도 송풍 건조해야 한다. 고숙기에
[완주신문]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가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연다. 완주군이 구인난 해소와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한 ‘내일잡고(JOB-Go)!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오는 8일 봉동읍 둔산공원에서 개최한다. 특히,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통합일자리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완주군의 자동차부품 및 반도체 제조기업 등 34개사가 품질관리 및 기술연구개발분야에 12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사전에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를 방문해 구직신청을 하고 행사 당일 이력서를 준비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과 면접을 보면 된다. 행사당일에도 현장접수 및 면접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장에서는 현장면접 외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을 통한 이미지 컨설팅, 직업카드 적성검사 및 직업상담 등 취업관련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명완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행사가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들의 취업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완주신문]완주군이 먹거리의 공공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민관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1일 완주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먹거리위원회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완주군 먹거리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기 완주군 먹거리위원회는 2022년 12월 출범해 먹거리정책분과, 먹거리실행분과 총 2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완주군 먹거리정책 관련 심의 및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 완주군 지역먹거리 종합전략 및 중점추진사업 보고 ,전라북도 먹거리정책 방향 및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역할 소개 ,도-완주군 연계·협력 사업 추진 등 먹거리정책 관련 의견수렴 및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완주군 지역먹거리 종합전략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 ,안전 먹거리 보장,관계형 시장 확대,먹거리 거버넌스 등의 4대 분야 13대 이행과제 39개 세부사업으로 ‘누구나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받는 지역선순환체계구축’의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농협과 협업해 농작업을 대행해주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사회의 일손부족과 작업환경이 열악한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고산농협 농작업대행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322ha의 농작업을 대행해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소해줬고, 30%의 경영비를 절감했을 뿐 아니라 47명의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효과를 냈다. 올해는 호응에 힘입어 고산에 이어 이서농협 농작업대행 사업단도 운영에 들어갔다. 농작업대행 사업단은 매년 농작업에 필요한 농기계를 확보하고 퇴비 살포, 정식 및 수확, 드론방제 등 농작업 대행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작업 대행이 필요한 농가는 고산, 이서농협에 개별 신청하면 된다.
[완주신문]“퇴직 후 어떻게 귀농귀촌을 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완주에서 살아보기 챌린지’에 참여했던 A씨는 매우 흡족한 표정이었다. 시골에서 살고 싶어 귀농을 검토 중인 그는 향후 3년 이내에 강행하려던 당초 계획을 1년 이상 앞당기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도농복합도시 완주군의 귀농귀촌 프로그램이 인근 대도시 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3일간 완주군과 전주시의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전주시 ‘50+세대(인생 후반기)’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귀농귀촌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매일 아침 6시에 기상해 텃밭 70여 평에 고추 200포기를 비롯한 가지, 호박, 오이 등을 심으며 교육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귀농귀촌 선도농가 견학, 로컬푸드 직매장과 가공센터 견학, 마을과 공동체 탐방, 등의 빡빡한 일정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태기 시작했다. 24일 완주군청 교육아동복지과 직원 20여명은 용진읍 운곡리 소재 대파밭을 찾아 잡초 제거,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 등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일손돕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금 수령자에 대한 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월 110만원~9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까지 지급하는 것으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영농 종사를 지원한다. 이행점검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선정된 청년후계농 선정자 67명과 전북형 청년창업농 9명, 총 76명을 대상으로 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연간 의무교육 이수, 재해보험 및 의무자조금 가입, 경영장부 기록 및 영농계획 이행, 전업적 독립영농 유지, 지원금 성실사용 및 의무영농 기간 준수 여부 등이며 서류 확인과 현장점검을 병행해 실시한다. 이행점검 결과 영농정착 지원금을 받고 연간 의무교육 이수 등 그에 상응하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최대 5개월간 지원금 지급이 일시 중단된다. 또한 지급 기간만큼 추가 영농종사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는 의무사항 위반에 따른 기간만큼의 지원금 환수, 청년후계농 자격 박탈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이 부과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금 수령자에 대한 의무사항 점검을 정밀 실시
[완주신문]창업보육센터를 통해 ‘2023년 장비를 활용한 기술창업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센터 내 보유 장비를 활용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으로 레이저커팅기교실(6/13~7/11), 봉제교실(6/16~7/14), 목공교실(6/17 ~ 7/15) 총 3가지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산청년거점공간 ‘청촌방앗간’과 협력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장비교육에 관심 있는 만 39세 미만 청년이며, 레이저커팅기교실 10명, 봉제교실 10명, 목공교실 7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단, 내달 2일까지 청년 지원자 미달 시 모집대상을 장비교육에 관심 있는 전북도민으로 넓힐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내달 9일까지이며,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및 고산청년거점공간 ‘청촌방앗간’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완주신문]요즘 공기정화, 실내 장식, 정서 안정 등을 목적으로 실내에서 식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내 식물을 건강하게 기르려면 바깥에서 키우는 식물과 마찬가지로 해충 방제에 신경 써야 한다. 해충은 식물의 잎이나 줄기에 침을 꽂아 양분을 빨아먹고 잎에 알을 낳거나 배설물을 배출해 놓는다. 따라서 표면이 지저분하거나 끈적하다면 잎 뒷면이나 줄기 사이에 해충이 있을 수 있다. 식물에 솜처럼 하얀 덩어리가 붙어있다면 깍지벌레가 생긴 것이다.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생기가 없는 잎이 늘어난다면 총채벌레를 의심해 봐야 한다. 생장점과 새순을 중심으로 녹색 벌레가 모여있는 것은 진딧물, 줄기 사이에 거미줄이 쳐지거나 잎 뒷면에 검은색 또는 붉은 점이 있는 경우 잎을 살짝 건드렸을 때 움직임이 있다면 응애를 의심할 수 있다. 해충은 빠르게 퍼지므로 발견 후에는 다른 식물로 번지지 않도록 분리해야 한다. 발생 초기라면 면봉이나 휴지로 닦거나 직접 잡고, 해충이 모여있는 가지를 잘라내는 것이 좋다. 해충 수가 많고 면적이 넓다면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사람이나 반려동물에게 안전한 천연 살충제로는 식용유와 달걀노른자를 섞어 만든 ‘난황유’가 대표적이다. 식용유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이 24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연구기관과 농업 현장의 유기농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유기농업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유기농연구회 공동 연수’를 마련한다.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친환경, 유기농업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공동 연수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국내외 유기농업 기술 연구현황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날 특별강연으로 ∆캐나다 유기농 과수 산업 육성 현황(캐나다 노바스코티아대 주학윤 교수) ∆녹비작물과 바이오차를 이용한 탄소중립 연구(미국 루이지애나대 정창윤 교수) 발표가 있을 계획이다. 이어 ∆농식품 저탄소 인증 개요 및 유기농 접목 방안(한국농업기술진흥원 이길재 팀장) ∆바이오차를 활용한 유기농 배추뿌리혹병 관리기술개발 연구((주)다학바이오 신중두 박사) 등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앞으로의 유기농업 연구 방향, 유기농연구회 소통 활성화 방안 등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5월부터 이상 고온 발생 일수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가축 고온 스트레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시설을 미리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축이 여름철 고온에 노출되면 사료 섭취량이 줄어 성장이 더뎌지고 생산성이 저하된다. 또한 체내 대사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번식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를 수도 있다. 밀폐형 축사에 있는 냉각판, 환기팬, 에어컨 등 냉방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주변 먼지와 거미줄을 제거해 장치 효율을 높인다. 구동 벨트 상태를 점검하고 오래되고 낡은 것은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가금 사육시설의 경우 각각의 환기팬 방향을 점검해 축사 내부의 공기 흐름을 균일하게 만들어야 더운 공기를 빠르게 내보낼 수 있다. 냉방설비가 거의 없는 개방형 축사에 있는 가축이 오히려 더위에 노출되기 쉽다. 송풍팬, 높낮이 조절 커튼, 안개 분무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하고, 열 차단 효과가 떨어지는 낡은 그늘막은 새것으로 교체한다. 지붕에는 해마다 단열 페인트를 새로 칠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송풍팬은 바람 방향을 고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