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애)가 26일 문화관광복지국(문화역사과, 관광축제과, 체육공원과, 사회복지과, 경로장애인과), 완주문화재단 등의 소관 업무에 대한 3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사무감사 위원들은 문화원 이전의 절차와 문제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적하고, 문화관광복지국에서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과 위수탁 운영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주문했다. 이순덕 의원은 각종 문화시설과 체육시설 등이 조성되는 과정에서 잦은 설계변경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 지적하고 이를 최소화 할 것을 요구 했다. 또한, 우석대학교 설치 운영되고 있는 문화역사전망대의 운영과 관련해 완주군의 예산이 투입된 시설임에도 완주군 단체가 해당 시설을 이용할 때 과도한 대관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망대가 주중, 주간에만 운영되는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전망대 조성 사업 자체가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만큼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오후시간과 주말에도 운영을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이주갑 의원과, 서남용 의원 등도 한목소리를 내며, 우석대학교 문화역사전망대 운영에 대해 고심해야 봐야 한다고 주
[완주신문]이돈승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특보는 전주·완주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26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민심은 이미 확인됐다. 전주시장과 전북도지사는 통합 집착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이돈승 전 특보는 “행안부 여론조사 결과, 찬성이 아닌 반대가 15% 이상 높게 나와 행안부가 주민투표 권고를 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민심이 통합을 거부한 것이고, 정치는 민심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전 특보는 “우범기 시장은 통합 무산 이유로 계엄령과 탄핵 논의로 통합이 지연됐다며, 전혀 사실과 다른 거짓 해명을 늘어놓고 있다”며 비판했다. 또한 그는 “2030년 출범을 전제로 다시 통합을 논의하겠다”는 우범기 시장의 발언에 대해 “통합이 사골인가, 선거철만 되면 우려먹는 ‘정치 곰탕’을 이제 멈추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사회를 갈등으로 몰아넣은 책임은 전북도지사와 전주시장에게 있다”며, “이제는 그 책임을 지고 2026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전 특보는 “통합 무산 이후 중요한 것은 지역사회 화해와 미래 비전이다”며, 완주의 자립적 지역 발전 역량은 충분하며, 행정 통합 없이도 완주와 전주는
[완주신문]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협의회장 김용현)가 지난 24일 오후 3시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완주군협의회 대행기관장인 유희태군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 김영복부의장, 자문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는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등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관련 자문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현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제22기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목표로 각자의 위치에서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를 주도하고,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희태 군수는 “제22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우리나라 최고의 대통령 자문기관인 민주평통의 자문위원이 되신 만큼 완주군 평화통일의 공감대 형성과 국민화합의 원동력이 돼 주길 바란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수소, 혁신도시 인프라 확장 등 완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미래성장동력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5일 유 군수는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안호영, 윤준병, 박희승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완주군 주요 사업들이 내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유 군수는 의원들을 만나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유치한 ‘글로벌 수소도시 완주’에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국내 유일 수소상용차 생산지로써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모빌리티(버스·트럭·특장차 등) 전후방 산업 육성을 위해 ‘완주 수소 상용모빌리티 특화단지 공모사업’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또한 국토부가 추진 중인 ‘전북 혁신도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사업과 관련해,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따라 문화·복지·여가 공간 확충이 시급한 상황임을 설명하며, 복지관 설립이 혁신도시 정주환경 개선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이 국회 단계에서 증액을 요청한 ▲환경부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행안부 ‘운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산림청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 4대 도시 진입을 기념하고 완주군 종합운동장 건립 시작을 알리는 ‘완주 대도약, 새로운 미래 100년 열다’ 행사를 오는 29일 연다. 완주군은 2021년 기준 전북 모든 기초지자체 중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가장 높고, 전북 도내 수출액·산업단지·지방세 등 주요 경제 지표에서도 상위권(각 지표별 도내 3~4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의 이러한 성과를 군민과 함께 기념하고, 종합운동장 기공식을 통해 미래 100년 도약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공식 명칭은 '완주 대도약, 새로운 미래 100년 열다'로 인구 10만 시대를 연 완주군이 향후 더욱 큰 발전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행사는 완주군 종합운동장 건립 예정 부지인 완주테니스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북 4대 도시 진입 기념식과 종합운동장 기공식을 함께 진행한다. 완주군 종합운동장 조성사업은 용진읍 운곡리 일원 약 30만㎡ 부지에 총사업비 약 96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의 핵심 사업이다. 종합스포츠타운은 1단계 테니스장을 시작으로, 실내테니스장(4면), 배드민턴·배구·족구 등 실내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체육
[완주신문]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경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행정사무감사는 군민의 대의기관인 의회가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수단”이라며, “군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특위는 유희태 군수를 상대로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전반적 질의를 이어갔다. 의원들은 기금운용, 산업단지 조성, 지역축제, 소상공인 정책, 완주·전주 통합, 에너지 관리, 환경 갈등 등 핵심 과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첫 질의에 나선 김규성 의원은 보은매립장 이전 지연 문제를 거론하며 “군수의 리더십 부재가 갈등 장기화의 원인”이라며, “주민과의 소통 강화, 명확한 일정 제시, 책임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이수 의원은 완주산업단지 KDI 입지선정 과정과 수소 분야 정책 후순위 문제를 지적하며 “탄소중립·재생에너지 전략에서 수소는 장기적 핵심 축임에도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그는 “신정읍–신계롱 송전탑 문제 역시
[완주신문]이돈승 김대중재단 완주 지회장이 완주군 내 자치 역량이 가장 활발한 고산면을 ‘완주형 자치모델’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전주·완주 행정통합 논의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지방분권과 지역 정체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가운데, 이돈승 지회장의 공약이 주목된다. 이돈승 지회장은 후보가 완주형 자치모델로 육성하겠다는 고산면은 북부 6개면(고산·비봉·운주·경천·화산·동상)의 중심지로, 주민자치회, 완주군농민회, 교육공동체, 사회적경제 조직, 귀농귀촌인 공동체 등 다양한 주민조직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자치 문화의 저변이 가장 넓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완주군수 출마 예정자인 이돈승 지회장의 공약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고산면장 공모제 도입 ▲주민자치회 권한 강화 ▲주민 청원제 도입 ▲참여예산제 확대 ▲자치캠퍼스 설립 등이다. 이를 통해 고산면을 전국에서 유례없는 주민 중심 자치 모델로 만들고, 향후 북부 6개면을 중심으로 완주군 전체로 확산시켜 완주형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돈승 지회장은 “전주·완주 통합 논의로 피로감이 누적된 지역사회에 단순한 반대를 넘어서는 대안을 제시하고 싶었다”며, “자치와 분권에
[완주신문]최광호 의원이 아이들을 위한 교육·복지 정책 강화를 위해 지난18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소통간담회를 이어갔다. 지난 8월 27일 관내 13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천천히 배우는 학생 지원 조례’ 마련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 최광호 의원은 이후 집행부와의 협의를 거쳐 제295회 완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조례를 제정하며, 학생복지와 지원에 강화 행보를 지속해 왔다. 지역아동센터는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된 아이들 복지시설로 방과 후 아이들에게 안전한 생활 환경과 학습·정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간 지역 내 취약계층 아이들의 성장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제도적·재정적 지이 충분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 조례 신설은 현장에서 꾸준히 요구돼 온 과제를 제도적으로 반영한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최광호 의원은 “해당 조례는 학습 속도가 천천히 진행되는 아이들이 배움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예산에 관련 사업이 반영되도록 집행부와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완주군 차원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아이들
[완주신문]완주군(군수 유희태)과 전북 싱크탱크인 전북연구원(원장대행 장성화)이 18일 오후 완주군청에서 유 군수와 장 원장대행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전북연구원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완주군의 주요 현안사업을 전북연구원과 함께 논의하며 최적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요 안건은 ▲피지컬AI 산업 육성 및 활성화 전략 ▲피지컬 AI 및 2차 공공기관 이전 부지 입지 검토 ▲경관조성을 통한 관광·축제 활성화 방안 ▲완주군 외국인 정책 운영 방향 등으로 양 기관은 안건별 주요 쟁점, 대응 방향 및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군과 연구원의 상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피지컬 AI와 관광·축제 활성화 등 군정 주요 현안 대응과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위해 앞으로도 전북연구원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화 대행은 “완주군은 전북 신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전진기지”라고 말하며, “완주군이 전북 경제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총 3354톤 규모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하고 있다. 올해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참동진 2개 품종이다. 산물벼는 지난 9월 23일부터 완주영농RPC, 이서농협DSC, 고산농협DSC, 용진농협DSC 4개소에서 오는 30일까지 매입이 진행 중이다. 건조벼는 지난 10일 삼례읍을 시작으로 24일까지 각 읍면의 지정된 9개소에서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대금은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 4만원(40kg 기준)을 우선 지급하며, 12월 말 매입가격 확정 후 12월 31일까지 잔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참고 지난해 1등급 기준 40kg당 63,510원) 올해도 품종검정제는 계속 시행된다. 품종검정 위반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완주군은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품종 혼입 방지 및 관리 요령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게차·운반차량·적재 인력 등 수매 현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13일 봉동농협 산지유통센터와 17일 용진농협DSC 매입 현장을 방문해 “올해도 긴 장마와 큰 일교차 등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힘써주신 농업인 여
[완주신문]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수)이 17일, 신규직원 임용식을 갖고 2026년 위탁 사업대비를 위한 업무인수인계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공단은 2026년 1월 예정된 체육시설(수영장), 고산북부권 공영마을버스 운영 위탁 전환에 대비해 현장 인수인계와 사전 운영준비를 위한 일반직 행정분야 직원 8명을 우선 임용했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 2층에서 열린 임용식은 ▲임용장 수여 ▲청렴 서약서 낭독 ▲ESG 경영선포 ▲공단 주요 사업안내 순으로 식이 진행됐다. 신규직원들이 조직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공단의 중점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함께 마련됐다. 임용식 이후 청렴, 친절교육과 4대폭력 예방교육이 이어졌으며 특히 신규직원이 공공기관 종사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직무윤리와 고객응대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24년 10월, 3개팀(경영지원팀, 교통환경팀, 복지문화팀)으로 설립돼 출범한 이후, 2025년 1월 완주군으로부터 공영마을버스, 공영주차장, 공설장사시설, 고산자연휴양림, 종량제봉투 판매 등 총 5개 사업을 위탁받아 안정적으로 운영해왔다. 공단은 2026년 체육시설(수영장), 고산북부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