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지난해 완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년대비 9건 감소했다. 6일 완주소방서는 “적극적인 화재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 덕분에 대형 화재가 줄어들며, 재산 피해 역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완주군에서 총 15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고 부상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주거시설과 산업시설이었으며, 주요 원인은 부주의로 나타났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주민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산불 예방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 인접 지역 순찰 강화 ▲취약 지역 화재 감시체계 구축 ▲불법 소각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주민 대상 산불 예방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주상 완주소방서장은 “봄철은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및 필요성 ▲추진절차 ▲경계설정의 기준 ▲조정금의 산정방법 및 사업 추진에 따른 기대효과 등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알리는 자리였다. 설명 이후에는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질의답변 시간이 진행됐다. 완주군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소양면 해월지구(소양면 해월리 478-4번지 일원) 479필지 및 상관면 신광지구(상관면 신리 217-1번지 일원) 731필지 등 총 2개 지구(1,210필지, 83만9,000㎡)를 선정하고 국비 2억4900만원을 들여 2026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애희 열린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경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토지의 가치상승과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겠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지적행정을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2024년 한해 동안 아동·청소년 분야에서 5관왕을 달성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최고단계를 인증하며, 아동친화 대표도시의 명성을 입증한 완주군이 아동과 양육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아동친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친화상점 ‘아이러브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아동친화상점 ‘아이러브존’은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제기된 대표적 아동권리 침해사례인 노키즈존 문제를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서 아동민원으로 접수해 아동권리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검토한 후 아동참여예산 사업으로 편성해 추진됐다. 지난해 1월 말 아동친화상점 ‘아이러브존’ 현판식을 계기로 관내 24곳의 음식점 및 카페가 아동친화상점으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완주군은 올해 안으로 아동친화상점을 40곳으로 늘리고 적극적인 홍보와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동친화상점에 최초 인증된 업소는 삼례읍의 THE 다락, 커피한잔, 봉동읍의 새참밀, 진소바, 망향비빔국수 완주점, 용진읍의 누에살롱, 카페 실마리, 카페 어울림, 다정레스토랑, 상관면의 카페 애드리브, 이서면의 윤카페, 소양면의 몽펠리에 레스토랑, 소양각, 구이면의 카페 느띠, 접시꽃, 우렁각시, 고산면의 사계, 포보
[완주신문]완주문화재단,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가 오는 8일 완주군 봉동읍 둔산공원에서 ‘운수대통 완주달축제 달아달아 둥근달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완주문화재단과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것으로 정월대보름의 정체성을 되살리고 민속놀이를 재해석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LED 장비를 활용한 달집태우기·쥐불놀이, 팽이 만들기, 연 만들기,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LED 달집태우기에서는 작은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전 혹은 현장에서 소원지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해 완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소원지 달기 QR코드는 완주정월대보름행사 포스터에 노출돼 있으며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에도 게시돼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취업준비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구직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 완주군에 주소지를 두었거나 완주군에 취업하고자 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정장을 포함해 구두, 넥타이, 벨트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신청은 ‘청년메카완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후 승인이 완료되면 정장 대여업체를 방문해 정장을 받을 수 있다. 대여 기간은 3박4일로 1인당 최대 2회까지 신청가능하며,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송미경 경제정책과장은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의 문을 활짝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하는 맞춤형 정책을 펼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지난해 완주군 사망자는 945명, 출생자는 54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완주군은 2024년 출생아 수 548명을 기록, 전년 411명 보다 137명(33.3%)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사망자는 지난해 945명으로 전년 975명보다 30명 감소했다. 이에 완주군도 사망률이 출생률을 크게 앞질러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완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체 출생아 증가분의 약 67%를 차치하는 압도적인 수치”라며, “2위 익산의 2.4배에 달한다”고 자축했다. 행안부 주민등록기준 출생등록에 따르면 완주군 출생아수는 2021년에 전년 대비 17%로 감소하다 2022년 3.1% 증가(356명), 2023년 15.4% 증가(411명), 2024년 33.3% 증가(548명)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2024년 출생아 증가율(33.3%)은 전국·전북 평균(약 3%)의 11배 이상으로, 도내에서 3년 연속 전년 대비 출생아가 증가하는 지자체는 완주군이 유일하다. 이에 대해 완주군은 “완주군의 인구정책이 주효했다”며, “출산장려금 대폭 확대, 결혼 축하금 지급, 신도시 중심 정주여건 개선,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등의 정책이 주
[완주신문]윤현철 삼례읍주민자치위원장이 지난 3일 완주군주민자치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윤현철 회장은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 4기·5기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삼례읍의 여러가지 봉사활동과 주민들의 귀를 기울이며 삼례읍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윤현철 회장은 “주민자치란 모든 일을 주민 스스로 찾아서 하는 것”이라며, “지방자치의 주인은 주민”이라고 강조했다. 유희성 전회장의 바톤을 이어받은 윤현철 회장은 “주민자치의 궁극적인 목적 중 하나는 읍면장을 주민의 손으로 직접 선출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주민자치회법 제정과 주민자치가 주도하는 제대로 된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문화와 복지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완주신문]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종화 위원은 최근 모친 고(故) 오점순 여사(향년 89세)의 별세 후 형제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고 오점순 여사는 별세 후 고향인 완주군 봉동읍에서 장례를 치렀으며, 이종화 위원과 형제들은 슬픔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결정을 내렸다. 형제들은 뜻을 모아 100만원 상당의 화장지를 봉동읍 나눔가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고인의 뜻을 기리고 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이종화 위원은 "어머니의 삶과 사랑을 기억하며,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형제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봉동생강골시장에서 운행하던 서울행 시외버스가 봉동교로 변경된다. 지난달 31일 완주군은 진안에서 출발해 봉동교(마그내다리)를 거쳐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로 가는 시외버스 노선을 7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봉동생강골시장을 경유했지만 소재지 교통정체 및 시외버스 이용활성화를 위해 봉동교 방면으로 변경했다. 노선변경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및 시외버스 운수업체와 수차례 협의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해 결정했다. 완주군은 봉동교가 마을버스, 시내외 버스가 연결되는 교통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봉동교 인근에 대중교통 환승시설 및 주차장을 조성하고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을 신설했다. 또한 무인승차권 발매기 도입으로 승차권 인터넷 예매 및 현장발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봉동~서울 센트럴시티행 시외버스는 1일 2회(왕복) 운행 예정이며, 운행시간은 서울행 봉동 출발 11:10분, 15:15분, 완주행 서울 출발 10:10분, 15:10분이다. 무인 승차권 발매기는 카드환불형(현금결제 불가)으로써, IC카드(신용카드), 간편결제(카카오페이 등)가 가능하다. 한편, 완주군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지난해 6월 삼봉지구~서울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
[완주신문]완주군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3일 삼례시장을 시작으로 24일 봉동생강골시장, 25일 고산미소시장에서 잇달아 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완주군의회,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완주지부, 시장 상인회, 유관단체,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며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하고, 장바구니를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나눠주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해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신문]다른 호칭이 필요 없는 완주군민이 한명 있다. 2013년 통합으로 소멸 위기에서 처한 완주를 지켜냈으며, 두번의 군수 선거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신 인물로 완주군민에게 알려진 국영석. 고산면 운용마을에서 입산수도 중이라는 그를 만나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