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폴리에스터수지 생산 전문기업인 폴린트컴포지트코리아(주) 노동조합(노조위원장 최형학)이 완주군에 성금을 전달했다. 18일 완주군은 폴린트컴포지트코리아(주) 노동조합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2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형학 노조위원장과 노조원이 직접 완주군청을 방문해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성금을 기부했다. 폴린트컴포지트코리아(주)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소외된 이웃들에게 성금을 후원해 왔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조합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달 급여에서 천원미만 절삭금을 모아 사랑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따듯한 완주를 만드는 변함없는 사랑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정순, 최봉구)가 주민들이 모아온 사랑의 김장김치를 취약계층에게 나눴다. 18일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초 김장을 하면서 이웃을 위해 김치 1통씩을 기부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모여진 김치를 이웃에게 나눴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경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이장, 부녀회장, 지역주민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총 50세대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김장김치 나눔은 고사리 손까지 더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관내 가천초등학교 전교생이 직접 농사지은 배추로 김치를 담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부한 것. 황정순 경천면장은 “고사리 손으로 김치통을 들고 찾아왔는데 마음이 뭉클했다”며 “따뜻한 온정을 보내준 주민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다문화가족들의 교류 소통공간 ‘완주다가온(ON)’이 문을 열었다. 16일 완주군은 삼례읍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완주군의회의장등 내빈과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완주다가온(ON)’ 개소식을 열었다. 지난 5월 여성가족부의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소된 ‘다가온’의 명칭은 ‘다문화가족이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에 다가오자’는 의미를 담았다. 현재 완주군에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용진읍 소재)가 있지만 지리적 여건상 접근이 힘든 삼례인근 주민들을 위해 다가온을 개소하게 됐다. 또한, 거점 사업장 필요와 기존 글로벌마을학당 사업장 노후로 다문화 시설의 요구가 있어왔다. 앞으로 다가온은 결혼이주여성 자조활동, 자녀돌봄지원, 다문화-비다문화자녀 소통교류 프로그램, 부모통합 교류프로그램 등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인 센터장은 “다문화가정들이 완주다가온(ON)을 통해서 문화와 삶을 함께 나누고 교류하며 공감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다문화가족들의 소통공간인 다가온 개소로 다문화 가족과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완주신문]2019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완주군에서 생활체육인들의 체육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완주군은 제6회 완주군수배 전북동호인 탁구대회와 완주로컬푸드배 당구대회가 14일, 15일 양 주말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완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완주군탁구협회(회장 차영배)가 주관한 제6회 완주군수배 전북동호인 탁구대회는 14일 완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개인전 및 단체전에 도내 80개팀 540여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올해 6회를 맞이한 탁구대회는 도내 우수한 클럽회원들이 대거 참여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완주군당구협회(회장 김기석)가 주관한 완주로컬푸드배 당구대회는 15일 삼례제이엠당구장에서 열렸다. 한국인들이 생활체육종목으로 손쉽게 즐기는 대표 종목답게 130여명 당구 동호인들이 참여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정철우 완주부군수는 “생활체육이 많이 보편화돼 일부 계층이 아니라 남녀노소로 늘어나고 있다”며 “동호인 간 우정과 교류를 나눈 화합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봉동읍 제내권역 마을이 ‘활기‧인기‧온기 넘치는 3기(三氣) 충만한 마을’로 거듭난다. 16일 완주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의회 이인숙, 김재천, 소완섭 의원 및 관계 공무원, 제내리 마을주민들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동 제내권역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8월 용역에 착수한 제내권역 종합정비계획은 권역의 상생발전을 목표로 잡았다. 제내리 4개마을인 제촌, 신촌, 신우석, 오투그란데아파트의 상생발전을 위해 대표자원을 활용해 경관을 조성하고 문화복지여가 시설 확충, 안전시설 보강 등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봉동 제내권역은 봉동 IC 진입로가 위치한 마을로 완주 테크노밸리,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 보석박물관과 인접해 있다. 또한, 제촌지, 연꽃방죽, 우산정사(제각) 및 삼정승 소나무, 금강송 굴락지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마을공동체 사업 및 관광개발 연계사업 등을 구상하기 위한 최상의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활기 넘치는 제내, 인기 넘치는 제내, 온기 넘치는 제내 3가지 추진목표를 기반으로 30개 세부사업이 발굴됐다. 우선 ‘활기 넘치는 제내’를 위해 마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에 사랑방이 문을 열었다. 16일 비봉면은 최근 이전리 금곡마을 어르신들과 인근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여평 규모의 흙건축 사랑방 신축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2013년부터 유네스코 석좌프로그램인 한국흙건축학교 회원들의 실습기회와 함께 지역주민의 화합 공간을 마련하고자 경로당 이용 회원이 적은 소규모 마을에 사랑방 신축을 지원하고 있다. 흙건축 사랑방은 법적으로 경로당 신축지원이 불가능한 소규모 마을의 경우 지역주민들이 사랑방 부지를 제공하면, 완주군이 건축 재료비를 지원하고, 흙건축학교 회원들이 재능기부를 하게 된다. 이삼규 금곡마을 이장은 “그동안 금곡 마을에 경로당이 없어서 마을 회의를 하거나 단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아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우리 마을에도 주민 편의 공간이 생겨 무척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은 향후 냉장고 등 가전제품 일체와 경로당 운영비등을 지원해 마을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적극 도울 예정이다.
[완주신문]운주면 지역사랑봉사단(단장 안윤숙)이 붕어빵으로 추위를 녹였다. 22일 운주면 지역사랑봉사단 평촌마을 경로당을 찾아 붕어빵 나눔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손수 만든 붕어빵을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인근마을 경로당으로 배달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동절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간단한 체조와 안마 방법 등을 교육하기도 했다. 안윤숙 단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붕어빵을 전달해 지속적으로 따뜻함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양 운주면장은 “항상 지역민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봉사자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웅치이치 전적지 성역화에 대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22일 완주군은 전라북도 기념물 제25호 웅치전적지(소양면 신촌리)와 제26호 이치전적지(운주면 산북리)와 관련해 지역주민들을 만나는 시간을 최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상임대표 황병주)와 지역주민, 완주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2019년 사업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완주군은 그동안 역사적 중요성에 비해 적절한 평가를 받지 못한 웅치·이치전적지를 재조명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 협력해 매장문화재조사, 홍보・교육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고산 청소년전통체험관 내 웅치전투 체험관 조성과 관련한 가상현실게임 영상을 시청하고, 2019년 사업 추진성과 및 중장기계획을 설명한 뒤, 질의문답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사업회 및 지역주민들은 “웅치전투와 이치전투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한 성역화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완주군이 실행 가능한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교육 및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도 웅치이치 성역화 사업에 참여시켜 의미 있는 사업들을 발굴했으면 한
[완주신문]완주군이 본예산 7000억 시대 개막을 앞두고 있다. 22일 완주군은 7090억 규모의 2020년 예산안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체 예산은 2019년 본예산 6509억원 대비 8.9%(581억원)가 증가한 7090억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2019년 6112억원 대비 8.9%(545억원)가 증가한 6657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97억원 대비 9%(36억원)가 증가한 433억원이다. 완주군이 국세감소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7000억원을 넘긴 것은 지방세 증가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고민과 자구책 마련이 바탕이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국가예산의 적극적인 확보가 주효했다. 2020년 완주군 예산은 농업 및 교육분야의 굵직한 현안 사업과 더불어 완주형 사회복지 모델 마련, 2021년 완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정체성 확립과 완주역사 재조명,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수소경제 등 주민 삶 전반에 재원이 배분됐다. 분야별로 문화 및 관광분야에서는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이서 콩쥐팥쥐 동화마을 조성, 구이수상레저단지 조성, 만경강 발원샘 생태 숲 조성이 추진된다. 또한, 체육인프라
[완주신문]봉동읍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제1회 공유마켓이 열린다. 완주군은 오는 23일 봉동읍 둔산리 우동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플리마켓, 열린공방, 만들기 체험까지 펼쳐지는 공유마켓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개모집으로 구성된 공유마켓 추진단이 주관해 둔산리 내 소나무 숲에서 열린다는 뜻과 쏠쏠한 마켓이라는 의미를 담은 ‘마켓, sol’로 명칭을 정하고 3개월 동안 행사를 준비했다. 재능나눔 부스에서 고장난 장난감, 머리핀, 자전거 등을 수리해주고, 열린공방에서는 생활 속 공구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폐품공작소에서는 병뚜껑 등을 활용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며 심폐소생술 등 알아두면 꼭 필요한 재능과 지식도 공유된다. 공유꿈나무 부스에서는 어린이 플리마켓과 지역 숲을 소재로 봉사자들이 숲에서 책 놀이 시간과 헌옷을 활용한 새활용 놀이터가 운영된다. 주민들이 가져온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은 1111사회소통기금 및 소녀상 건립 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며, 물건을 기부할 경우 공유마켓 추진단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이 지급된다. 오후 2시부터는 완주에서 태어나 버클리음대를 진학한 지역인재의 이야기 나눔과 아트포 앙상블의 재즈 공연도 이뤄진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