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21일 동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완주·전주 통합반대 특별위원회 주최로 ‘완주·전주 통합 반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완주군민의 자치권을 지키고 완주의 독자적인 성장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통합 추진의 문제점을 주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완주군의회의 명확한 입장을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군의회는 제294회 임시회(7월 14일~25일) 기간 중 의사일정을 축소하고 군의원 11명 전원이 주민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섰다. 전 읍·면을 직접 찾아가 군민과 소통하고 여론을 수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설명회는 동상면을 시작으로 22일 경천면, 23일 상관면, 24일 운주면을 거쳐 8월 11일 소양면 등 완주군 전 읍·면을 순회하며 오전 1회, 오후 1~2회씩 진행된다. 또한 아파트 단지 등을 대상으로 한 저녁 간담회(오후 7시경)도 병행해 다양한 시간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촘촘한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완주군의회의 공식 입장 ▲완주·전주 통합 추진의 문제점 ▲익산·청주·청원 등 타 지역 통합 사례의 부작용 ▲완주의 독자적 성장 전략과 비전 등이 다뤄지며, 리플릿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이번 집중호우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논콩 재배지의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집중호우로 논콩 뿌리의 활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역병, 검은뿌리썩음병 등 토양병의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류 해충도 급격히 증가해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장마 후 병해충을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배수로를 정비해 토양이 지나치게 습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병든 식물체는 바로 제거하고, 병해충이 발생하면 초기 단계에서 등록된 약제를 활용해 신속하게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병= 콩 생육 초기에는 말라 죽는 고사 증상이 나타나고 생육기에는 식물체 전체가 누렇게 변하고 시들며, 땅에 닿는 줄기 부분이 검게 변색된다. △검은뿌리썩음병= 뿌리가 검게 변하고 잔뿌리가 없어지며 전체 뿌리가 썩게 된다. 땅가 줄기에 붉은 오렌지색의 균핵이 형성되고 잎은 잎맥 사이가 담갈색으로 변색된다. △잎마름병= 땅에 닿은 줄기, 잎, 잎자루 등에 주로 발생하며, 이들 부위가 회갈색으로 고사된다. 전용 약제는 잎줄기마름병으로 등록돼어 있다. △파밤나방= 애
[완주신문]전통트롯의 감성과 따뜻한 서정미를 담은 곡, ‘꽃피는 인생’이 KBS1 가요무대에 소개된다. 이 곡의 작사는 대중음악인연합회 완주지회장이자 삼례 주민자치위원회 문화분과장으로 활동 중인 이재옥 작사가가 맡았다. ‘꽃피는 인생’은 인생의 고단함 속에서도 결국 꽃처럼 피어나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이재옥 작사가는 “삶이 아무리 힘들다 해도 꽃피는 인생이 올 거라는 믿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곡은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천년지기’, ‘꽃을 든 남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한 김정호 작곡가가 멜로디를 맡아 깊이 있는 완성도를 더했다. 김정호 작곡가는 와글와글시장가요제 심사위원 및 영과영 밴드 멤버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가창은 감성 깊은 목소리로 사랑받는 전하리 가수가 맡았으며, 방송은 내달 4일 KBS1 가요무대에 나올 예정이다. 이번 출연은 이재옥 작사가에게 있어 첫 지상파 진출이며, 지역 예술인의 창작이 전국 무대에서 소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완주지역의 문화예술이 중앙 무대에서 조명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 추진을 위해 완주군으로 이사를 온 전북자치도 김관영 도지사가 21일 오전 9시께 삼례읍사무소에서 전입신고를 했다. 이날 통합 반대를 주장하는 주민들과 완주군의회 의원들이 전입신고를 하는 김관영 도지사를 규탄했다. 현장에서는 공무원들이 통합 반대 주민과 완주군의원들을 막아서며,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이 일어났다. 특히,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김관영 지사가 전입신고를 마치고 간 후 탈진증상을 보이기도 했고, 일부 주민은 찰과상으로 피를 흘리는 모습이 목격됐다. 마찰은 전입신고 전 조찬부터 시작됐다. 삼례 한 식당에서 김관영 지사는 조찬을 진행했고, 완주군의원과 통합반대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피켓을 들고 김관영 지사의 통합 시도를 비판하며 마찰이 시작됐다. 유의식 의장은 “대통령도 수해 현장을 방문해 재난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마당에 김관영 지사는 정치생명 연장만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충돌을 지켜본 한 주민은 “대체 왜 통합을 시도해서 완주군을 반으로 쪼개고 전쟁통으로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분개했다.
[완주신문]완주전주통합반대완주군민대책위원회 송병주 상임대표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윤수봉 의원이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방문해 완주-전주 통합 추진의 부당성과 문제점을 짚은 ‘완주-전주 통합 추진 중단 건의문’을 공식 전달했다. 송병주 상임대표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며, “완주·전주 통합은 지역 주민의 명확한 반대 의사를 외면한 채 정치적 계산에 따라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차례나 주민의 손으로 통합을 거부한 역사적 결정이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도지사 개인의 공약이라는 이유로 강행하는 것은 지방자치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며, 민주적 정당성조차 결여된 행정 폭주”라고 비판했다. ‘완주·전주 통합 추진 중단 건의문’에는 통합 추진의 법적 근거가 된 지방분권균형발전법과 전북특별자치도법의 구조적 문제도 지적됐다. 권요안 의원은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통합 대상 지역을 정하고 주민투표 실시 여부까지 결정하는 구조 자체가 중앙정부의 권한 집중을 전제로 한 반분권적 장치”라며, 이는 “지방의 자율성과 주민 주권을 침해하는 전형적인 중앙집권적 사고의 산물”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법 제1
[완주신문]16일 세종시 행정안전부에 완주·전주 통합 반대 집회에 참석한 완주군민 400여명이 이날 오후 귀가 중 완주군 삼봉지구 한 아파트 앞에 다시 한번 더 모였다. 이곳은 김관영 도지사가 이사오기로 한 곳이다. 군민들은 ‘김관영은 물러가라’고 수차례 외치고 흩어졌다. 인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관영 지사는 월세 150만원에 6개월동안 아파트를 임대했다.
[완주신문]완주군민 400여명이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안전부 앞을 찾아 “완주·전주 통합 반대”를 외쳤다. 16일 완주군 사회단체 70개로 이뤄진 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위원회와 완주군의회는 전북자치도와 전주시의 통합 추진을 저지하기 위해 세종시 행안부를 찾았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군민들은 ‘통합 반대’를 알리는 노래를 부르고 돌아가며 의견을 발표했다. ‘지방자치 말살하는 행정통합 중지’, ‘군민동의 없는 행정통합 즉시 중단’ 등의 피켓을 든 군민들과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이번 집회를 통해 ‘완주 지키기’ 의지를 다졌다. 특히, 통합을 추진하는 전북자치도 김관영 지사에 대한 성토가 주를 이뤘다. 심지어 김관영 지사 ‘사퇴’와 ‘탄핵’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아울러 송병주 통반위원장과 유의식 완주군의장 등은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을 직접 만나 자치권 보장과 민주적 공론화의 필요성을 호소하며, 통합 중단을 요구하는 공식 건의문을 전달했다. 유의식 의장은 완주·전주 행정통합 추진에 대해 “주민 동의 없는 졸속 추진은 명백한 위헌”이라며, “전북도와 전주시가 추진하는 통합 논의는 군민 공감대 형성이나 정당한 공론화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완주신문]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완주군 풋살팀 실력은 도내에서 우승을 여러번 차지할 정도로 꽤 우수하다. 이번에 완주 출신 풋살선수가 FK리그 올스타전에 선발됐다. 김정남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전국 200여명 선수 중 32명에 뽑힌 ‘레전드’ 선수로, 완주군 최초 올스타 선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정남 선수를 만나 이번 올스타 선발과 완주군 풋살에 대해 들어봤다. ▲풋살 올스타 선수로 뽑혔다고 들었다. FK리그 올스타전과 풋살에 대해 설명해달라. -FK란 풋볼코리아를 뜻하며, 한국에 총 14팀이 있고 그중 32명을 올스타로 선발해 경기를 치른다. 풋살은 FIFA에서 공인한 실내 축구의 한 형태다. 골키퍼를 포함해 다섯명으로 구성된 두팀이 대결하며, 축구장의 4분의 1 크기 경기장에서 축구공보다 작은 공을 사용해 축구보다 더 빠른 진행을 보여준다. 경기 흐름이 빠르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크고, 구경하는 재미도 더 있다. ▲전국에서 몇명이 뽑혔으며, 그중에 선수로 들어간 것은 어떤 의미인가? -전체 리그 200여명 선수 중 현역 27명과 풋살 최초 멤버 5명을 포함해 구성한다. 2009년 시작된 리그 초창기 선수를 ‘레전드’라고 부르며 그중 한
[완주신문]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11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완주 빙등제저수지 민원사항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업 추진과 관련한 민원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서면 상개리 일원에 위치한 빙등제저수지의 중기개발계획 추진과 관련 주민 불편 해소와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윤수봉 의원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농림축산식품국 민선식 국장,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지사 이광희 지사장 등 관계 기관 담당자와 이서면장, 지역 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농어촌공사는 이날 회의에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7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빙등제저수지 중기개발계획”을 설명하고 주요 사업으로 저수지 준설, 금강수계 농업용수 공급방안 검토,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쉼터 및 횡단테크로드 조성, 주차장 신설 등 환경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윤수봉 의원은 “주민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주민의 요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삼례문화예술촌에서 지역작가 공모전 4번째로 박진영 작가의 ‘초인(超人)’ 전시를 개최한다. 박진영 작가는 ‘초인’이라는 아이콘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 개개인들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고민하고 그 결과물을 조형적으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인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품는 내면의 질문과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사회라는 틀 속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초인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는 존재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예술적 형식으로 담아내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사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는 9월 4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 육성을 위해 올해의 지역작가 6명을 선정하여 2개월씩 전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그 네 번째 전시로 향후 연말까지 김성민, 백금자 작가의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