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급 포상’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 수상이며, 지역발전을 통한 민주당의 가치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평가받았다. 유희태 군수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전국적인 과제 앞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인구 10만명 돌파를 견인했다. 이번 수상으로 기초단체장 선출직 평가와 내년 공천 심사에서 가산점 혜택을 받게 됐다고 전해진다.
[완주신문]완주군 삼례읍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공연이 완주군이 아닌 정읍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22일 완주군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정읍동학혁명기념관 공연장에서 삼례읍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삼례, 척왜’ 뮤지컬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완주군 예산으로, 완주군 역사 소재 공연을 타지자체에서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완주군에서는 해당 공연을 위해 14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정읍시가 동학이 시작된 곳이고 동학 홍보가 활성화됐기 때문에 (완주군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 장소를 변경한 것으로 안다”며, “당초 삼례읍에서 할 공연이었지만 장소가 바뀌어도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현재 대둔산 동학 최후항전지 사진과 유물이 정읍동학혁명기념관에 전시 중”이라며, “공연과 더불어 이날 전시장도 함께 관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읍으로 공연장소를 바꾼 것은 타지역 동학단체와 교류하고 삼례동학을 알리기 위해서”라며, “우리가 필요해서 그곳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일각에서는 “삼례동학은 완주군민에게도 제대
[완주신문]삼례읍 농민들이 기후위기로 고난을 겪고 있다. 지난 9월초부터 자주 내린 비로 삼례 주력 농산물인 감자, 딸기, 벼까지 흉작이다. 삼례농협과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감자의 경우 70%가 9월초 수해로 썩어버렸다. 47농가가 피해 확정 판정을 받았으며, 면적은 24ha에 이른다. 딸기 또한 9월초 수해로 두둑 등이 무너져 정식 시기가 한달가량 늦어졌다. 이렇게 되면 출하시기가 몰려 제값 받기가 어렵다는 게 농가들의 설명이다. 또한 작업비까지 올라 농가들의 고충이 배가 됐다. 벼 또한 기상여건 악화로 깨씨무늬병과 도열병이 들어 수확량이 급감할 전망이다. 삼례농협에 따르면 벼 재해보상 신청 농가가 전체 농가의 80%에 달한다. 이에 쌀 가격도 상승할 전망이다. 완주미곡종합처리장에 따르면 생산량이 평년에 비해 약 30% 감소할 전망이다. 완주미곡종합처리장 관계자는 “쌀 생산량이 줄어 20kg 기준 소매가가 6만5천원 이상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깨씨무늬병 등을 농업 재해로 인정했고, 정확한 피해 규모 집계를 위해 조사 기간도 연장한다. 당초 깨씨무늬병 피해 조사는 지난달말까지로 예정됐지만 이달 14일
[완주신문]봉동읍 전통시장 임시주차장 공사로 인해 인근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임시주차장 사용이 어려워지며, 방문객들이 이용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식당을 하는 A(52)씨는 “주차장 공사로 인해 평소 매출이 반으로 줄었다”며, “손님들이 주차할 곳이 없어 다른 곳으로 갔다는 소리를 듣는다”고 토로했다. 카페를 하는 B(48)씨도 “언제부터인지 손님이 눈에 띄게 줄어 의아했는데, 주차장 공사 때문인 것을 최근에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곳 공사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됐다. 아스콘 포장과 주차선이 그려질 예정이다. 계획상 내달 30일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하지만 기간이 더 길어질 전망이다. 토지 권리관계 문제가 있어서다. 이곳 공사를 하는 책임자는 “무허가 토지 문제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어 예상보다 완공이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주차장 진출입로를 기존계획에서 소방도로로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또한 변경 절차로 인해 공사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인근 상인들의 피해가 커질 전망이다. A씨는 “공사 전 인근 상인들에게 양해를 구한 적도 없다”며, “피해는 영세 상인들이 다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완주신문]‘제1회 봉동초 총동문회 한마음대회’가 내달 1일 봉동초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한마음 잔치, 장학금 전달식이 예정돼 있으며,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봉동초는 1923년 5월 19일 개교해 100년이 넘은 학교다. 봉동초 이용대 총동문회장은 “장구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처음으로 총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1회 봉동초등학교 총동문회 한마음 대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대회를 기점으로 동문 간 친목과 교류를 통해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봉동초 발전 속에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전주통합반대책위원회가 전주시청 입구에서 “통합반대”를 외쳤다. 24일 행정안전부 윤호중 장관은 전주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 경제 박람회’에 참석했다. 이에 맞춰 통반위는 완주·전주 통합반대를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집회를 개최했다. 통반위 50여명은 오후 3시에 열리는 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 피켓과 현수막을 이용해 ‘통합반대’ 홍보를 펼쳤다. 집회는 평화적으로 진행됐으며, 찬성단체와 마찰 등은 없었다. 통반위 송병주 상임대표는 “가을철 농번기에 주민들에게 죄송하다”며, “하지만 완주군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아 완주군민의 의지와 뜻이 전달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성중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완주군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제296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최종 의결만 남겨두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군수가 공공목적으로 사용하는 가설건축물’을 가설건축물의 종류에 명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공공목적 가설건축물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실내체육시설이나 공공편의시설 등이 일반 건축물 기준으로 추진되면서 불필요한 인·허가 절차와 비용이 발생해왔다. 조례 개정을 통해 간이공중화장실, 공원시설물, 재래시장, 체육시설 막구조 등 공공편의시설을 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설치·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행정절차가 간소화되고 재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완주군이 추진 중인 연면적 3620㎡ 규모의 실내테니스장(막구조)의 경우 기존 일반 건축물 기준으로 추진할 시 ‘신재생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라 약 230㎾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의무가 발생해 약 6억8000만원의 추가 비용이 들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으로 해당 시설이
[완주신문]완주·전주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찬성과 반대 측이 집회장소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그간 완주군 내에서는 통합 반대 측이 선거운동처럼 통합의 단점 등을 홍보했다. 대표적이 장소로는 완주군 입구에 해당하는 용진농협 앞과 인구 밀집 지역인 삼봉신도시 입구, 봉동읍행정복지센터 사거리, 한별고등학교 오거리 등이다. 최근 찬성 측에서도 홍보활동에 돌입하며, 반대 측에서 홍보활동을 벌이던 장소를 선점했다. 해당 장소에 집회신고를 하자, 반대 측에서는 다른 장소로 옮겨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찬성 측에서는 집회신고를 한 장소 모두에서 홍보활동을 못 하고 있다. 이에 반대 측은 “집회를 하지도 않으면서 장소만 뺏겼다”고 토로했다. 특히, 용진농협 앞에서 매일 아침 홍보활동을 벌이던 반대 측 주민들은 현재 용진읍행정복지센터 맞은편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은 현재 도로공사 중으로, 교통사고 위험까지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매일 홍보활동에 참여하는 용진에 사는 A(60)씨는 “차량통행이 많은 곳에서 홍보활동을 하려니 사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완주신문]전북자치도와 전주시에 일방적인 완주·전주 행정통합추진 강행으로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마저 그 성과가 퇴색되고 있다. 지난 17일 완주·전주 상생 1차 협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상관저수지 힐링공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지만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위원회가 행사장 앞에서 ‘통합반대’ 운동을 벌였기 때문이다.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은 행사장에 도착했지만 통반위와 충돌을 우려해 입구를 지나쳐 갔다. 이에 앞선 지난 1일 비비정예술열차 광장에서 ‘만경강 물고기철길 조성사업’ 기공식에 참석하려 했던 남관우 의장은 완주군민들의 거센 항의에 가로막혀 대치하다 결국 발길을 돌리고 말았다. ‘만경강 물고기철길 조성사업’ 또한 완주·전주 상생사업이다. 이처럼 행정통합 강행으로 상생사업에 대한 차질뿐만 아니라 그간 진행된 사업마저도 행정통합을 위한 미끼로 인식되고 있다. 통반위 관계자는 “행정통합 강행으로 완주군 민심이 악화된 상황에서 상생사업을 지속하는 게 적절한지 모르겠다”며, “김관영 지사와 우범기 시장의 모든 행동과 발언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착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은 17일 열린 제296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생 아침식사 지원 확대를 통한 포용적 교육복지 실현의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바쁜 하루의 시작에 따뜻한 밥 한 공기가 주는 든든함은 아이들에게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청소년과 청년들에게는 배움과 도전을 이어가는 힘이 된다”며,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 문제를 더 이상 개인의 식습관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사회적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들의 주 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은 42.4%로 2015년 대비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위원장은 이를 “심각한 교육복지 사각지대의 신호”로 지적했다. 또한 그는 “아침식사 결식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학생들의 집중력 저하와 학습능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학생 건강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완주군이 추진 중인 ‘대학생 1000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의 실효성 강화를 첫 번째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우석대학교의 1000원의 아침밥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