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임상규 전 인재개발원장이 1일 "완주군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임상규 전 원장은 지난달 28일 31년 간의 공직여정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직을 했다. 임 전 원장은 "31여년 동안 중앙부처, 청와대, 전북도청에서 쌓은 다양한 행정경험과 문제해결 역량,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로 고향 완주의 대도약과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완주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향 완주로 돌아가 마을과 농촌 들녘에서, 산업 현장에서, 자영업과 소상공인 일터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뵙고 한분 한분 손을 잡으면서 그 분들의 말씀을 듣고 저의 꿈과 완주의 내일도 말씀드리면서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완주군수 출마에 대해서는 "제가 만났던 많은 완주 사람들이 10만 완주는 행정을 잘아는 검증된 전문가가 맡아야 된다면서 출마를 재촉하고 있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만간 결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는 오는 6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출판기념 차담회 ‘5전6기 유희태 만경강을 만나다II’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희태 완주군수가 5전6기의 도전과 완주 발전 비전을 담아 펴낸 여덟번째 기록을 기념하고, 군민과 허심탄회하게 완주의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이다. ‘5전6기 유희태, 만경강을 만나다Ⅱ’는 국책은행 평행원에서 부행장까지 오른 뒤, 정치 신인으로 완주군수에 도전해 온 유희태 군수의 5전6기 도전기와 인생철학, 완주군의 비전이 담긴 기록물이다. 어려운 가정 형편과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한 청년 시절, 독서실 운영과 염소·소 100두 사육, 중소기업 지원 등 금융현장에서의 혁신 사례, 완주군수 취임 이후 ‘민원은 선물’이라는 철학으로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행정에 나서기까지의 여정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책은 특히 만경강을 축으로 한 완주의 역사와 미래를 깊이 다룬다. 청동기·철기문화의 중심지이자 ‘한반도 하이테크의 핵심지’였던 완주와 만경강의 역사적 의미, 대둔산·모악산·삼례 비비정·만경강 생태공원 등 풍부한 관광·생태·문화 자원을 통해 완주가 가진 잠재력을 재조명한다. 아울러 수소경제, 물
[완주신문]국영석 전 완주군수 후보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완주군 봉동읍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완주군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축사, 격려사, 홍보영상 상영, 저자 인사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출간한 ‘완주의 땀, 눈물. 그리고 희망’은 평생을 완주의 아들로 살아온 국 전 후보의 완주군 발전을 위한 평생의 노력과 고뇌, 눈물, 희망을 담고 있다. 국 전 후보는 책을 통해 완주군민과 함께 완주군의 현실, 완전한 독립체로서의 완주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을 통해 ‘대동세상’을 여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 전 후보는 “이 책은 저의 개인적인 회고록이 아니라 군민의 삶과 마을의 이야기, 완주의 미래에 대한 제 생각을 담은 진심 어린 고백이자 실천의 선언문이다”며, “완주는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 전 후보는 “이 한 권의 책이 희망의 씨앗이 돼 완주의 미래를 밝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완주가 대한민국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항상 완주군민과 함께하겠다”고 덧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농업·수산업·축산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은 지역이 주도하는 미래혁신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스마트 농수축산 정책, 디지털 전환 추진 성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 사례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재천 부의장은 AI·데이터 기반 농업정책의 제도화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완주군의 ‘미래형 농업도시’ 비전 확립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완주군의 강점인 로컬푸드 운동의 3단계 진화(생산–유통–소비 선순환 구조 고도화), 푸드플랜 강화, 먹거리 안전·복지 연계 정책 등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지역 농정 발전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김 부의장은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 로컬푸드 고도화, 청년농·귀농귀촌 활성화, 탄소중립 농정체계 준비, 농촌 고령화 대응 지원 확대 등 농업현장 중심의 정책 개발에 힘써왔다. 또한 ‘농업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소신 아래 정기 간담회, 정책 제안 창구 확대, 민·관 협력 강화 등을 통해 현장의
[완주신문]전주시가 완주·전주 행정통합을 포기하며, 용진읍 등 통합반대대책위원회의 통합 반대운동도 멈췄다. 26일 완주관문을 수호해오던 용진읍 통반위원들은 이날을 끝으로 100일 넘게 이어온 통합 반대운동 종료를 선언했다. 이에 앞선 25일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물리적으로 양 지역 통합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통합시 출범은 내년 지방선거 이후에 통합 작업이 재추진되더라도 오는 2030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 당장 통합 투표를 해서 찬성이 많이 나와도 관련법 제정과 사전 통합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하면 내년 지방선거 이전 통합시 출범이 물리적으로 어렵다. 우범기 시장은 타지역과의 통합 추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최근 완주·전주 통합을 찬성해 온 민간단체 차원에서 완주와의 통합이 어렵다면 김제 등 타지역과 추진하자는 제안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당장 공식 견해를 밝히기는 어렵지만 전주의 외연 확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완주신문]상관면 편백숲을 가는 길에 위치한 카페애드리브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로 알려져 있다. 넓은 정원 덕분에 가족들이 자주 찾는다. 이런 카페애드리브가 최근에는 장애인 고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현진 본부장을 만나 장애인 고용 배경 등에 대해 들어봤다.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고 들었다. 몇명을 어떻게 고용하는가? -카페애드리브에서는 장애인 16명, 비장애인 6명을 고용하고 있다. 함께 제품과 브랜드를 만들고 있으며, 사회 문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지난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게 됐다. ▲장애인 고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몇해전 우연히 장애인을 고용한 게 계기가 됐다. 귀가 불편한 친구였는데, 일을 매우 잘했다. 3년 근무하고 떠날 때 함께 울 정도로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때부터 장애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그러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알게 됐다. 100이상 기업은 장애인을 의무고용해야 하는 기준이 있지만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품을 이용하면 고용부담금이 줄어든다. 현재 정석케미컬, 대주코레스, 한솔케미컬 등 완주군 내 기업과 함께 하고 있다. ▲카페애드리브가 타 카페와 차별화되는 특징은 무엇인가?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 4대 도시 진입을 기념하고 완주군 종합운동장 건립 시작을 알리는 ‘완주 대도약, 새로운 미래 100년 열다’ 행사를 오는 29일 연다. 완주군은 2021년 기준 전북 모든 기초지자체 중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가장 높고, 전북 도내 수출액·산업단지·지방세 등 주요 경제 지표에서도 상위권(각 지표별 도내 3~4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의 이러한 성과를 군민과 함께 기념하고, 종합운동장 기공식을 통해 미래 100년 도약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공식 명칭은 '완주 대도약, 새로운 미래 100년 열다'로 인구 10만 시대를 연 완주군이 향후 더욱 큰 발전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행사는 완주군 종합운동장 건립 예정 부지인 완주테니스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북 4대 도시 진입 기념식과 종합운동장 기공식을 함께 진행한다. 완주군 종합운동장 조성사업은 용진읍 운곡리 일원 약 30만㎡ 부지에 총사업비 약 96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의 핵심 사업이다. 종합스포츠타운은 1단계 테니스장을 시작으로, 실내테니스장(4면), 배드민턴·배구·족구 등 실내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체육
[완주신문]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경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행정사무감사는 군민의 대의기관인 의회가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수단”이라며, “군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특위는 유희태 군수를 상대로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전반적 질의를 이어갔다. 의원들은 기금운용, 산업단지 조성, 지역축제, 소상공인 정책, 완주·전주 통합, 에너지 관리, 환경 갈등 등 핵심 과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첫 질의에 나선 김규성 의원은 보은매립장 이전 지연 문제를 거론하며 “군수의 리더십 부재가 갈등 장기화의 원인”이라며, “주민과의 소통 강화, 명확한 일정 제시, 책임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이수 의원은 완주산업단지 KDI 입지선정 과정과 수소 분야 정책 후순위 문제를 지적하며 “탄소중립·재생에너지 전략에서 수소는 장기적 핵심 축임에도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그는 “신정읍–신계롱 송전탑 문제 역시
[완주신문]완주전주통합반대완주군민대책위원회 송병주 상임대표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 이돈승 자문위원이 지난 20일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위원장에게 ‘완주·전주 행정통합 철회 및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문’을 공식 전달했다. 통반위는 건의안서를 통해 “수십년간 반복된 통합 논의가 완주군민에게 깊은 갈등과 상처만을 남겼으며, 세차례의 주민투표를 비롯한 수많은 절차에서 확인된 반대 민심조차 정치적 명분에 밀려 외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통반위는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에서도 완주군민 65~71%가 통합에 반대함에도 행정안전부의 주민투표 결정이 지연되고 일부 정치권에서 여론을 왜곡하는 움직임까지 나타나 군민들의 피로감이 극도로 높아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주민의사를 존중해야 할 민주주의 기본 정신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반위는 이러한 갈등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구조적 원인으로 현행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과 ‘전북특별자치도법’의 문제점을 지목했다. 이들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통합 권고와 주민투표 실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구조 ▲극소수 주민(1/100~1/50)의 서명만으로 통합 논의가 촉발될 수 있
[완주신문]이돈승 김대중재단 완주 지회장이 완주군 내 자치 역량이 가장 활발한 고산면을 ‘완주형 자치모델’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전주·완주 행정통합 논의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지방분권과 지역 정체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가운데, 이돈승 지회장의 공약이 주목된다. 이돈승 지회장은 후보가 완주형 자치모델로 육성하겠다는 고산면은 북부 6개면(고산·비봉·운주·경천·화산·동상)의 중심지로, 주민자치회, 완주군농민회, 교육공동체, 사회적경제 조직, 귀농귀촌인 공동체 등 다양한 주민조직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자치 문화의 저변이 가장 넓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완주군수 출마 예정자인 이돈승 지회장의 공약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고산면장 공모제 도입 ▲주민자치회 권한 강화 ▲주민 청원제 도입 ▲참여예산제 확대 ▲자치캠퍼스 설립 등이다. 이를 통해 고산면을 전국에서 유례없는 주민 중심 자치 모델로 만들고, 향후 북부 6개면을 중심으로 완주군 전체로 확산시켜 완주형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돈승 지회장은 “전주·완주 통합 논의로 피로감이 누적된 지역사회에 단순한 반대를 넘어서는 대안을 제시하고 싶었다”며, “자치와 분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