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종무 민간위원장이 식료품을 후원하고 나섰다. 29일 고산면은 이종무 위원장이 희망나눔가게에 라면과 즉석떡볶이 등 25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받은 식료품은 운영을 재개하는 희망나눔가게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무 민간위원장은 “주변에 희망나눔가게 운영재개를 물어보는 분들이 많다”며 “희망나눔가게 진열대가 후원품들로 가득 채워져 희망나눔가게를 이용하는 분들의 마음도 풍성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예전에 비해 후원이 많이 줄었는데, 이종무 위원장님의 따뜻한 나눔이 희망나눔가게를 다시 이용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산면 희망나눔가게는 저소득층 가구에 쿠폰을 발송해 후원받은 생필품과 무료로 교환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재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올해 과수 꽃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과수, 인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3월말부터 4월 중순 사이 발생하는 저온현상에 미리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의 3개월 전망을 보면 4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 경향을 보이겠으나 상층의 찬 공기 영향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발생한 봄철 저온현상은 주로 4월 상순경에 발생했으며 특히 과수(사과‧배)와 인삼 작물에 피해가 집중됐다. 2018년 4월 7∼8일 기간 중 최저기온이 –5∼-1℃로 내려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개화중인 과수를 포함한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했다. 2019년에는 3월 23∼25일, 4월 1∼3일, 2020년에는 4월 5∼6일에 최저기온이–5∼-3℃로 떨어져 저온 피해가 발생했다. 사과, 배 등 과수는 4월 상‧중순경 꽃이 만발하기 때문에 저온으로 꽃이 말라죽는 피해를 최대한 줄여야 상품성 있는 열매를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 저온 피해 예방시설을 마련한 농가는 개화기 저온에 대비해 각 장치의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연소법을 활용할 농가는
[완주신문]완주군 선출직 공직자의 재산이 대부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대상자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는 대통령을 포함해 행정부 소속의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이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인 안호영 국회의원의 재산은 전년보다 8826만원 증가한 13억8560만원이다. 안호영 의원은 서울 오피스텔 임차보증금 1천만원, 완주군 사무실 보증금 1천만원이 있고, 배우자가 소유한 완주군 소재의 아파트는 1억3800만원이다. 아울러 안 의원 배우자 소유의 전주시 소재 건물은 2억5992만원으로 집계됐다. 박성일 완주군수의 공개 재산은 10억3563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301만원 늘었다. 박성일 군수는 1억9200만원으로 평가받는 서울의 한 연립주택과 서울 아파트 전세보증금 2억원이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아울러 완주군 아파트 전세 보증금 1억4천만원은 배우자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도 전년대비 9336만원 증가한 12억6632만원으로 재산을 신고했다. 주요내역으로는 김재천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3월 초 잦았던 비로 인해 올봄 양파․마늘에서 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예찰과 함께 방제를 당부했다. 양파 노균병, 양파․마늘 잎마름병, 마늘 녹병 같은 곰팡이병과 무름병 같은 세균병은 양파와 마늘의 생육과 수량을 떨어뜨리는 주된 원인이다. 특히 지난여름 잦은 비로 제때 양파 연작지의 태양열 소독을 못 한 농가가 많고, 3월 초 날이 습했던 탓에 양파 노균병 발생이 더욱 우려된다. 양파 노균병은 감염 시기에 따라 1차와 2차로 구분한다. 1차 노균병 감염 초기에는 잎에 옅은 노란색 병반이 나타나고, 병이 진전되면서 잎 표면에 회색 포자가 형성된다. 2차 감염은 회색 포자가 주변으로 날아가 발생한다. 2∼3월 발생하는 1차 노균병은 약제 방제가 어렵지만, 겨울나기 이후 감염돼 4월부터 피해가 발생하는 2차 노균병은 약제로 방제할 수 있다. 노균병 이후 발생하는 잎마름병과 녹병은 양파․마늘 모두에서 발생해 농가에 손해를 끼친다. 잎마름병은 기온이 높고 습한 조건에서 주로 생육 후기에 녹병은 저온이 지속되고 비가 자주 오면 많이 발생한다. 잎마름병은 2018년 전남지역 양파·마늘 재배지, 3000헥타르(ha) 이상에서 발생해 생산량 감소 원인이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은 26일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환경기초시설 피해지역 보상체계 강화로 균등한 삶의 질 확보해야’라는 주제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유의식 의원에 따르면 삼례읍에는 1993년 폐수처리장, 1995년 분뇨 처리시설, 2000년 공공하수 처리장, 2011년 슬러지자원화시설이 들어섰으며, 오랜기간 악취의 피해를 입어오면서 혐오시설 밀집지역이라는 이미지가 고착됐다. 이에 유 의원은 삼례 지역주민들이 그간 받아온 피해와 아픔을 전달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보상체계를 요구한 것. 삼례에는 군 환경기초시설 9군데 중 4군데가 밀집돼 있으며, 완주군 전체 처리 가능한 시설 용량이 6만2505톤 중 삼례지역 내 시설 용량이 5만9205톤으로 전처리용량의 95%나 차지하고 있다. 유의식 의원은 삼례에 최초 환경기초 시설이 들어선 1993년 이래로 28년의 기간 중 8년간 18억원 지원이 과연 적절했는지를 물었다. 박성일 군수는 “지역과 지역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과 더불어 환경기초시설 등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년 심의회를 거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합당한 보상이 돌아갈
[완주신문]홍수 대응능력 향상과 친환경적인 하천 복지 향상을 위해 상관면 일원의 전주천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6일 완주군은 전주천 정비사업에 국비 124억원을 포함해 모두 24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상관면 신리 어두교부터 상관면 용암리 명덕교까지 총연장 6.5km에, 축제 및 보축 7.58km, 교량 5개소, 자연형 여울 10개소, 보 1개소 등을 설치해 재해를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서 완주군은 익산 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19년 수립 완료한 전주천 하천기본계획을 토대로, 작년 12월까지 전주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 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에 착공을 시작해 2023년까지 하천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의 이수·치수·친환경적 기능 수행과 해당 지역 여건의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하천 정비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최용민 재난안전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이상 기후변화에 대비한 국토의 홍수 대응능력 향상과 친환경적인 하천 환경 조성을 통해 군민의 편익 제고를 최고 가치로 추구하는 ‘명품 하천’으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동상면이 2021년 완주방문의 해를 맞아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그리고 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새봄맞이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26일 동상면은 주민들과 동상면 사봉리 연석산 주차장을 시작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변, 마을 안까지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마을 곳곳을 살피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마을 대청소는 환경 정비뿐만 아니라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지역사랑까지 심어지는 계기가 됐다. 박병윤 면장은 “지속해서 마을 환경정비 및 대청소를 추진할 예정이다”며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으로 모두에게 기쁨과 활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과수 화상병 안심지역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관내 사과, 배 재배 농업인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화상병을 예방하고자 배, 사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 방제약제 3종(동계, 개화기, 만개기 방제약제)을 무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세균성 병인 화상병은 주로 봄철 가지치기 시기에 사용한 전정가위를 통해서 옮겨지거나 사과와 배 개화기 때 진딧물, 벌과 같은 곤충에 의해서 옮겨진다. 잎, 줄기, 가지 등이 불에 덴 듯 검게 변하고 고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단 화상병이 발병하게 되면 치료방법이 없어, 확진 시 과수원 전체 뿐 만 아니라 반경 100m 이내 기주식물을 모두 매몰하는 등 과수원을 폐원해야할 정도로 무서운 병이다. 완주군은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1차는 동계방제용, 2차는 개화기용, 3차는 만개기용으로 총 세 차례의 걸쳐 방제할 수 있도록 방제약제를 공급했다. 약제살포 시 약해방지를 위해 석회유황합제나, 보르도액 등 다른 약제와의 혼용을 금지하고,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예찰 및 현장지도를 통해 관내 사과, 배 재배농가들이 화상병으로 피해받지 않는 안심지역 만들기에
[완주신문]쿠팡이 전국 단위의 혁신적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 완주군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전북도와 완주군은 26일 오전 전북도청 4층 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쿠팡(대표 박대준)과 3자간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투자와 이를 통한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쿠팡은 1300억원을 투자해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부지에 10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설하게 되며,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2022년 착공에 들어간다. 대규모 물류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직・간접 고용인원 규모는 약 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일자리창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전국 어느 곳에서나 접근성이 뛰어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돼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한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전북도와 완주군은 쿠팡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과 인허가 진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쿠팡과 전북도, 완주군은 근무환경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2010년 7월에 설립된 쿠팡은 아시아 최대 이커머스 기업 중 하나로, 고객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미션으로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에서는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으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 내 외식 후원업체를 통해 외식문화를 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무엇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가 강조되는 지금, 직접 찾아가는 비대면 외식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삼례읍에 위치한 고가네닭한마리칼국수(대표 고화자)의 후원으로 재가 장애인 6가정에 칼국수 면, 육수, 밑반찬 등을 전달했다. 가정방문 시 안부 확인 및 발열이나 기침유무 등 건강이상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조리법을 안내해 이른바 집콕외식생활의 기회를 제공했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한 재가장애인은 “코로나19로 외식은 엄두도 못 내고, 매일 먹는 집 반찬이 지겨웠는데 아들과 같이 먹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고화자 대표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서로 도우며 함께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고 무엇보다 재가장애인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11명 의원 전원이 발의한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과 구금자 석방 촉구 결의안’(대표발의 소완섭 의원)과 ‘국지도 55호선 소양-동상 도로개량사업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대표발의 서남용 의원)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지역발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에 앞장섰다. 소완섭 의원이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동시에 미얀마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유혈사태의 중단과 구금된 정치인등의 조속한 석방 및 미얀마 군부의 즉각적인 민주적 헌정질서로의 원상회복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소 의원은 “미얀마 국민들의 저항을 적극 지지하며 미얀마 군부의 헌정질서 훼손과 민주주의 파괴행위에 강력히 규탄한다”며, 미얀마 전역에서 군경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유혈사태 즉각 중단과 구금된 정치인 및 관계자 등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UN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국제사회와의 공동대응과 협력강화로 미얀마 민주주의 질서회복을 위한 다각적 조치를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승리하는 날까지 완주군의회는 지지
[완주신문]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규호·강향임)가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을 전달했다. 지난 24일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기회의를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구성 방안,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이어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반찬을 전달했다. 밑반찬 나눔 사업은 10개월간 지속된다. 밑반찬을 전달 받은 A씨는 “가족 없이 혼자 살고 있어 반찬을 만들기가 번거롭고 힘들었는데 반찬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향임 상관면장은 “지역 내 어려우신 분들이 밑반찬을 받고 고마워하는 모습 보니 힘이 나고,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