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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들려주는 마을이야기’ 출간

만경강사랑지킴이 회원 7명 집필

[완주신문]만경강사랑지킴이(대표 손안나)가 최근 완주군 나무 이야기를 엮은 ‘나무가 들려주는 마을이야기’를 출간했다.

 

만경강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활동하는 만경강사랑지킴이는 만경강 유역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의 발굴과 연구를 위해 답사를 진행하고 있다.

 

단체는 마을 어르신들이 돌아가시기 전 그들의 삶을 채록하고 마을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한 작업을 위해 준비하다 가는 곳마다 있는 아름드리 나무를 발견하게 됐다. 최소 200년에서 많게는 800년 이상 된 나무를 통해 인고의 세월을 견뎌온 마을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고, 단체 회원 7명이 집필해 이번 책을 만들게 됐다.

 

손안나 대표는 “오랜 세월 마을을 지켜온 나무를 주제로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이번 책을 만들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우리가 사는 이곳이 아름다운 곳이며, 조상들의 지켜낸 소중한 곳을 교육하는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