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삼례봉동용진 르네상스 봉사단이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봉동용진 르네상스 봉사단 15명은 최근 삼례 대명아파트 주차장에서 환경을 주제로 지구가 행복해지는 리필스테이션 ‘다시 채움 곳간’을 열었다.
다시 채움 곳간에서는 지구 환경을 생각하고 용기를 재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와 가정에서 필요한 주방세제 또는 세탁세제를 자유롭게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율 기부활동과 친환경 제품 전시,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제로웨이스트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봉사단 활동에는 삼례 대명, 우성, 동신, 뜨란채 아파트, 용진 대영·원주아파트, 봉동 코아루2차, 오투그란데, 주공, 센트럴카운티 아파트 10개 단지 회원들이 참여했다.
다시 채움 곳간은 21일 봉동 코아루1차 아파트, 8월 10일 봉동 제일 오투그란데 아파트, 8월 26일 용진 원주·대영 아파트를 찾아갈 예정이다.
르네상스 봉사단은 코로나19로 음식 배달이 많아짐에 따라 일회용기 배출이 급증하는 것을 공동주택의 문제로 인식하여 용기 재사용, 무포장 등으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을 실천하여 지구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로 하고, 이번 캠페인을 열었다.
최정례 대표는 “요즘 용기를 직접 가져가서 포장할 경우 할인하는 가게도 생겨나고 무포장 가게도 생겨나는 추세다”며 “지구 온난화로 이상 기후를 보이는 요즘 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활동 중 작은 것부터 함께 실천해 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