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관할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취약계층의 주택화재 예방과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산으로 재난약자에 대한 보호기능을 강화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특히,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19 ~‘21년) 관할 주택화재는 총 83건으로 4명의 인명피해(사망 1, 부상 3)와 744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낳아 선제적 화재 예방 활동이 요구된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이번 달 말까지 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가 동원되어 기초생활수급자 538가구에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한다.
박덕규 서장은 “화재 발생을 조기에 인지해 경보해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초기 화재진압에 가장 효과가 큰 소화기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지역주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완주소방서는 관할 주택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보급, 대중매체 활용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소방안전교육, 캠페인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