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천둥 속에 비 맞은 공기가 싱그럽게 반기고 적막이 고요를 감싸 숨소리도 들리지 않으니 vip가 오시려나 보다
골목까지 깔아 놓은 레드카펫 민 낮의 꽃가루 소녀가 버선발로 내려앉은 각시의 치마폭이다
팡파레 들리지 않으니 사령관이 나타날 일 없고 아무도 보이지 않고 내가 있다
한 번밖에 사용할 수 없는 꽃잎 왕을 위하여 모자이크 해 놓았으니 신데렐라가 따로 없다
Copyright @2019 완주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