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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읍,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생일 챙기기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생일을 축하했다.

 

2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9일부터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30명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와 축하선물을 직접 가정방문해 전달하는 ‘소중한 너~해피버스데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이 생일날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생일케이크와 축하선물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고 자존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주는 사업이다.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통한 지역주민욕구조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올해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생일축하 선물을 받은 한 아동의 학부모는 “아이의 생일을 기억하고 관심을 표현해주고 생각지도 못한 선물까지 받아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국인숙 위원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주고 계시는 위원님들과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기부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명완 봉동읍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워주고, 희망과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 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