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봉동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진호)는 소외계층 아동들의 멘토를 위해 봉상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용대)과 ‘2022년 신협어부바멘토링’ 사업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
봉상신협의 ‘어부바 멘토링’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나눔 사업으로, 봉동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 5년째 진행 중이다.
봉상신협 직원들로 이뤄진 멘토 6명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 초등학생 멘티 36명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기며 교류·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경제멘토링, 화폐만들기, 경제골든벨 등 어린 학생들이 돈의 가치를 바르게 이해하고 체계적인 경제습관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이용대 봉상신협 이사장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멘토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교류·상생·협력하는 협동조합의 정신이 실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진호 봉동지역아동센터장은 시설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주신 봉상신협 측에 감사하다"며, "센터에서도 아동들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봉동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05년에 설립돼 지역사회에 보호와 양육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교육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