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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피해 해결이 시급한 고산 6개면”

[인터뷰]임귀현 완주군의원 예비후보

[완주신문]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완주군의원에 도전하는 이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중앙정치와 단체장 선거에 비해 기초의회 의원들에 대한 관심은 늘 저조했다. 하지만 행정 권력을 감시・견제하는 지방의회야 말로 지방자치의 꽃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지역에서 관심과 응원 및 질책이 필요하다. 이에 본지에서 군의원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을 만나 출마 이유와 당선 시 행보 등에 대해 물어봤다. 보도는 인터뷰 순서대로 진행한다.<편집자주>

 

▲ 고산・화산・비봉・동상・운주・경천 지역구로 출마한다. 이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 이 지역은 농업과 축산업을 기반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어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농업생산 기반을 현대화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기반 구축 준비를 해야 합니다. 아울러 수려한 풍경으로 관광 자원이 풍부합니다. 경천저수지, 대둔산, 동상・운주 계곡 등 관광으로도 지역소득 창출이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서도 환경 보존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역입니다.

 

▲ 현재 완주군의회 재선 의원이다. 3선에 도전하는 이유는?
- 재선이라고 하지만 처음에는 보궐 선거에 당선이 돼 당시 1년정도만 했습니다. 저는 농민입니다. 이 때문에 무엇보다 농업의 현실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의원 생활을 하기 전에 농민들의 의견이 행정에 반영시키는 게 참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완주군은 갈수록 도시화가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농민들이 더 소외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 5년간의 의정활동의 경험과 노하우로 이러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3선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의회의 역할과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기초의원들은 현장활동을 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고민합니다. 그 고민을 행정과 협의해서 민원을 이해해야 합니다. 행정에는 계획하고 대안을 만들 수 있도록 협치가 중요합니다. 주민과 행정의 사이에서 조정 역할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도 생각합니다.

 

▲ 본인의 장점과 주민들에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다양한 현장경험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특히 농업 분야에 특화돼 있고, 자연과 환경을 지키는 농민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아기 귀농귀촌, 다문화 가정 모두 행복한 완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