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부터 5일간 장애인의 날 기념주간 인권캠페인, 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편견과 차별을 넘어 모두가 지역사회 주체로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계획했다.
18일 삼례읍, 19일 고산면, 20일 봉동읍의 5일장에서 진행된 인권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재래시장을 이용하여 더 많은 지역주민이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장애인의 인권존중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면행사를 3년만에 재개한 캠페인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인권은 존중과 배려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지역주민의 인권감수성을 향상하고 인권 인식을 향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 20일까지 접수하는 장애인식개선 슬로건 공모전 「한줄의 울림」은 완주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존중하는 사회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조성문 관장은 “이번 장애인주간행사 통해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장애에 대한 긍정적 변화와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