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주길 당부한다”라고 25일 밝혔다.
봄철은 따뜻한 기온과 강풍, 건조한 기후 등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다.
특히, 대형 산불은 산림 자원 회복에 오랜 시간이 소요돼 피해가 큰 만큼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며, 또한 최근 울진·삼척 일대 산불로 임야 약 1만4022ha가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낳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으로 논ㆍ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인한 임야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산불 취약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입산자 실화 저감을 위한 캠페인, 주민 대상 산불 예방 소방교육 등 산불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선 ▲산림 인접지역 논ㆍ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 통제구역 및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입산 시 라이터, 버너 등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흡연 및 담배꽁초 버리는 행위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 “계절적 특성상 바람이 강하고 건조하기 때문에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도 작은 불씨에 주의를 기울여 산불ㆍ들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