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후원하기

완주소방서, 겨울철 공사장 화재 주의 당부

부주의가 전체 화재 80% 원인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겨울철 공사장 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현장 작업 중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사장은 작업 중 용접ㆍ용단 등으로 불티가 발생할 경우 대형 화재 위험이 크고, 작업 시 많이 사용되는 우레탄폼은 쉽게 불이 붙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공사장은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이 설치가 완전하지 않아 화재 시 소방 활동에 큰 지장이 따른다.

 

아울러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공사장 화재 89건으로 이중‘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71건(약 80%)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공사장 화재 예방 안전수칙은 ▲불꽃을 사용하는 용접・용단 작업장 안전조치 의무 준수(작업자 반경 5m 이내에 소화기 비치 및 반경 10m 이내에 가연성 물품 적치 금지 단, 가연물의 제거가 곤란한 경우 방지포등으로 방호조치)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설치(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위험물 적법관리 및 화기취급장소 별도 지정관리 ▲공사현장 안전감독자 지정 및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 등이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겨울철 공사 현장 화재는 대부분‘부주의’에서 발생한다”며, “공사장 관계자께서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화재 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