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이 코로나19로 소외된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만들기 ‘2022년 마을공동체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심각해진 장애인의 고립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복지 문제를 지역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개발, 연계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계획됐다.

완주군내 경천, 구이, 고산, 이서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은 부녀회장으로 구성된 지역대표가 마을의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마을주민교육, 마을주민간담회, 슬기로운 안부생활, 투게더문화지원(문화체험 및 활동)등의 사업으로 연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에 많은 시간을 요하는 완주군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여 공동체 마을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지역주민들간 소통과 교류를 통한 이웃과의 관계 회복이 이 사업의 주요 과제이다.

마을공동체사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정보 공유와 교류를 높이고 소외된 이웃들이 서로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이웃간의 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

조성문 관장은 “코로나19로 삭막해져 가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마을에서 소외된 이웃 없이 서로 존중하고 함께 어울리며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활동을 함께 그려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