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용진읍 주안교회가 3년째 중‧고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운동화를 후원하고 있다.
4일 용진읍은 주안교회가 지난 1월말 120만원 상당의 운동화 상품권 총 12매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운동화 상품권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선호하는 디자인과 브랜드 등을 고려해 다양한 운동화를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유연수 목사는 “입학하는 발걸음이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차 새로운 학교에 건강하게 잘 적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운동화 상품권은 새 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관내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신입생 12명에게 신속하게 전달됐다.
정회정 용진읍장은 “지역의 어려움을 돌보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주안교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주안교회는 몇 년 전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문화상품권, 운동화 상품권 등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보이지 않는 지원해 왔으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