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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어린이집 집단 감염 불안 호소

[완주신문]완주군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달 들어 폭증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말까지 누적 확진자는 409명이었으나 이달 9일 기준 485명으로 열흘만에 76명이 증가했다.

 

아울러 8일에는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어린이집 집단 감염은 해당 지역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지난 9일 선별진료소 앞에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주민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이는 연달아 일일 7000명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전국적인 추세에 완주군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봉동읍에 사는 주민 A(45)씨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다른 주민 B(51)씨도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은 것 같다”며, “상황이 나아지는 게 아니라 더 심각해지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