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임귀현 의원이 “장기화되고 있는 신흥계곡 갈등이 마무리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19일 건설안전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임귀현 의원은 “집단민원으로 지역주민들 간에 분쟁이 확대되고 장기화될 때 지역주민, 행정, 의회 모두 불편하다”며, “어느정도 공감할 수 있도록 마무리를 하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임귀현 의원은 “신흥계곡 민원 처리가 어떻게 돼 가냐”고 물었다.
신세희 건설안전국장은 “진입도로 문제는 대법원 판결로 정리됐고 양우회 측에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답했다.
임귀현 의원은 “양우회 측에 일부 도로 점용허가는 어떤 조건으로 해 줬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신세희 국장은 “양우회는 내부가 수행을 하는 공간으로 일반인의 통행은 가능하도록 했지만 집회나 시위는 제지하도록 했다”며, “일반인들 통행을 막지 않는 조건으로 2023년말까지 허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귀현 의원은 ‘점용허가와 관련해서 지역주민들과 공유를 했는지’와 ‘어떻게 갈등을 조정할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신세희 국장은 “구재마을 주민들과는 여러번 설명을 하고 논의를 했고 일반인의 통행을 제한하지 않고 누구든지 들어갈 수 있도록 해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임귀현 의원은 “지역주민들 간 갈등이 고조되는 것이 지역구 의원으로서 마음이 아프다”며, “그간 진행된 상황을 종합적으로 정리를 해서 양우회 갈등과 더불어 지역주민과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도 보고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