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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제264회 제2차 정례회 개회

행감・예산안 심의 등 30일간 일정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가 제264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30일간의 일정으로 16일 개회했다.

 

제2차 정례회 기간에는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17일~25일)와 2022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결산특별위원회(12월2일~12월13일)가 예정돼 있으며, 26일에는 2022년도 군정계획보고와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 등이 실시될 계획으로 4차례에 걸쳐 본회의에서는 각종 조례안 등이 처리 될 예정이다.

 

이날 이인숙 의원은 ‘완주사랑상품권 유통관리 체계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달성해야’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이인숙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드는 비용과 할인율을 고려한 상품권 제도효과 분석이 필요하다”며, “현행 10%의 할인율에서 5%로 대폭 줄어들면 구매 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현실 고려해 적정 발행액을 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안전부가 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시행한 결과 총 112건의 부정 유통 사례 중 절반 정도가 지류상품권 부정 사용이었다”며, “그 중 일부는 우리 완주군도 연관이 돼 있고 현장에서도 자주 접하는 민원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경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2025년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이 현실화되면서 노인 일자리와 돌봄 확대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확보는 더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며,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에도 우리나라 노인들에게 가장 큰 두려움은 경제활동 중단, 소득감소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경애 의원은 “장기적으로 민간부문과 협조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발굴하는 노력을 지속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윤수봉 의원은 “혁신도시의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외부 인구를 유입하기 위해서 거점도시인 전주와의 연계가 원활하도록 교통망 등 기반시설을 확대하고 교육과 의료 등에 있어서 완주 혁신도시 내 거주민의 삶의 질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정부와 국회, 도, 군의 모든 정치력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관이 이전하려면 무엇보다 부지가 필요하다”며, “완주군 이서면 내 국·공유재산 집단화 지역의 관리 주체인 교육부, 전북대, 전라북도와 선도적 협업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유의식 의원과 정종윤 의원은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어촌공사 완주군 분리 이전 촉구 건의문’과 ‘국가장법 개정 촉구 건의문’을 각각 발의했으며, 모두 원안가결해 관련 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김재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시 의원들이 지적하는 사항은 단순한 잔소리가 아닌 군민의 의견을 대변해 의견을 제시하는 것인 만큼 꼼꼼히 살펴달라”며, “심도있고 꼼꼼한 안건 심의를 통해 완주군의 성장과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