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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문화재 활용사업 참가자 모집

현장답사와 팝업북 만드는 체험

[완주신문]만경강사랑지킴이는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인 ‘팝업북과 퍼즐로 만나는 완주군 문화재이야기’에 참여할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의 지원으로 문화재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찾아서 새로운 문화 및 교육, 관광 콘텐츠를 만드는 사업으로 상반기에 3차시가 마무리됐고 하반기에 2차시가 남아 있다.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의 대상문화재는 이치전적지와 삼례의 근대문화유산인 (구)삼례양곡창고, (구)만경강철교, (구)삼례양수장이다. 

 

완주군 유일의 국보인 화암사와 3곳의 대상문화재를 팝업북으로 제작한 만경강사랑지킴이는 현장답사와 팝업북을 만드는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팝업북 만들기 체험은 참여자들에게 대상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동학농민군을 이끌었던 녹두장군 전봉준, 3.1독립만세운동을 기획했던 민족대표 손병희 선생, 삼례출신으로 한성임시정부에 전라북도 대표로 참여한 석전 박한영 선생, 함남 권총의거의 주인공 김춘배 의사의 초상화로는 퍼즐을 제작하였다. 퍼즐은 흩어진 조각들을 맞추며 우리지역 독립운동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교육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훌륭한 부교재이다.

 

만경강사랑지킴이 이현귀 회장은 "팝업북과 퍼즐은 교육현장에서 재미와 교훈을 주는 부교재로 바로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우리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 기념품으로도 손색이 없다“며, ”내년에는 교육현장과 관광 상품 매장에서 판매가 가능하도록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팝업북과 퍼즐로 만나는 완주군 문화재이야기 네번째 행사는 내달 11일에 마지막 행사는 내달 25일에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