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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는 선장과 선원 함께 하는 것”

박성일, 간부회의서 협치와 소통 강조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 군수가 5일 “항해(航海)는 선장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선원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군민행복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방향을 공유하고 함께 노를 저어가자”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협치와 소통, 변화와 열정으로 군민행복을 위한 군정을 펼치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어 “민선 7기 3년 동안 법정 문화도시 선정,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선정, 완주 봉동생강 국가 중요농업유산 지정,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 등 군정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직원들이 애를 많이 썼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안에 업무 인수인계를 통해 올 하반기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의 대응에 적극 나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7~8월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정치권과 공조를 하는 등 총력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우리 지역의 주요 사업이 기재부 심의에서 삭감되거나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고 대선공약 반영을 위한 정치권과의 대응활동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의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물놀이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올해 장마가 이달 말경에 종료될 것으로 보고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와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 유지, 피해발생 시 긴급복구, 주민 행동요령 등 예경보 홍보 강화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은 재해위험지구와 급경사지, 침수우려지역, 산사태 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우수저류시설과 배수펌프장, 가동보 시설, 수문시설 등은 실시간 가동을 대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