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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확진자 올해 32명 발생

공직자 방역수칙 준수 호소

[완주신문]완주군 코로나19 확진자가 올해 3개월만에 32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많은 숫자다.

 

이에 박성일 완주군수는 1일 방역수칙 준수 등 공직자의 모범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박성일 군수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서한문을 통해 “3차 대유행이 아직 수그러들지 않고 전국적인 확진자 수도 하루 평균 300~400명에 달하고 있어 걱정”이라며, “작년 11월까지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던 우리 지역이 같은 해 12월 급격한 확산세를 보였으며 올해 들어 3개월 만에 작년 발생 숫자보다 많은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의 코로나19 상황을 본다면 어느 누구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라며 “부서별 방역관리자는 1일 3회 이상 소독과 환기를 강화해 주고, 소속 직원이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퇴근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상황을 위중하게 생각하고 5인 이상 집합금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밀폐된 장소나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는 등 엄중한 시기에 공직자로서 모범을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역학조사, 전수검사, 자가격리자 관리, 백신접종 추진, 현장방역 등의 격무에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묵묵히 전 직원이 일사분란하게 방역에 임해 주어서 든든한 마음”이라며, “직원들의 고생과 인내가 있기에 10만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