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72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맞춤형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완주군은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2021년 봄철 나무심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완주군은 조림 사업비 약 16억원을 투입해 경제수, 산림 재해방지, 큰나무 공익 조림, 미세먼지 저감조림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총 285㏊의 산림에 편백, 소나무, 백합, 상수리 등 총 72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사업별로 산업용재 공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 재해 예방을 위한 재해방지조림을 추진한다.
또한 주요 도로변, 공원 등에 큰 나무를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 공익조림을 실시 군민에게 활력 있는 삶터,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반창원 산림녹지과장은 “오는 4월말까지 조림사업을 완료하고 풀베기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목재 공급의 기반조성과 소득이 되는 경제림으로 가꾸어나갈 계획”이라며, “나무심기 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봄철 산불예방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