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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의소대, 산불 초기 진화 성공 맹활약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지난 10일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화재 진화과정에서 완주소방서 구이남·여의용소방대(대장 이진영, 왕유화)의 활약이 매우 컸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호 3시경 구이면 항가리 일대에 산불 신고가 접수돼 인근 구이의용소방대는 대원 15명과 산불진화차량 1대를 동원해 산불 초기 현장에 출동했다.

 

의소대원들은 관창을 잡고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고, 인근 주민에게 위급 상황을 전파하고, 초기 진화에 성공해 대형화재를 막았으며, 곧 도착한 소방대와 함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해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진화가 늦었다면 주변 산이나 인가 쪽으로 화재가 번질 우려가 있어 큰 화재로 이어질 뻔했으나, 숙련된 의용소방대원에 의해 초기 진화가 이루어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구이의소대는 “맡은 바 임무를 다한 것일 뿐”이라며, “또한 현장에서 땀 흘리는 소방대원들을 도와 의용소방대가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신속한 대처로 대형화재를 막은 구이의용소방대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