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설 연휴 기간 중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등 각종 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북에서는 설 연휴 기간에 최근 5년 총 109건의 화재가 발생해 4명(부상)의 인명피해와 18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32.1%), 자동차·철도(16.5%), 산업시설(11.9%) 순으로 연휴기간 동안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완주소방서는 이 기간 동안 도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약 800여명과 소방장비 33대를 동원해 화재취약대상 등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각종 재난상황 관리를 위한 특별경계근무 체계로 전환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긴급 상황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 및 비상연락망 유지 ▲화재취약지역 화재안전관리 강화 ▲신속대응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 등이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특별경계근무로 선제적 재난 대응태세를 확립해 빈틈없는 현장대응 체계를 운영해 도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