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10일 삼례읍 부녀연합회(회장 성순자)와 함께 어르신 이불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과 봉사를 위한 업무협약체결 후 매년 실시하는 따뜻한 손길 어르신 목욕봉사, 노래자랑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목욕봉사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매년 겨울이면 거동이 불편하거나 읍내와 떨어져있어 목욕탕 이용이 어려운 관내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윤현철 회장은 “항상 연말이 되면 추운 날씨로 지역의 어려운 이들이 더욱 춥고 몸도 움츠려든다”며 “이번 이불 나눔을 통해 보다 따뜻한 온기가 전달돼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순자 회장도 “코로나19 2단계 격상으로 힘든 시기에도 협조해주신 부녀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이렇게 뜻 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준 삼례로타리클럽 회원과 삼례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거환경이 취약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