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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감]의회 자료 요청 기밀 유출됐다

소완섭, “용역을 해서라도 특혜 확인할 터”

[완주신문]완주군의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행정에 요청한 자료에 대한 기밀이 민간에 유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소완섭 의원은 건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는 기회로, 이를 위해 자료 요청을 한다”며, “그런데 자료를 요구했다는 게 외부에 알려져 특정 업체에서 의회를 비방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에 대해서 들은바 없냐”고 물었다.

 

김종만 건축과장은 “직접적으로 들은 바는 없다”고 답했다.

 

소완섭 의원에 따르면 의회에서는 완주군 관내 설계사무소의 5년간 수주 실적에 대해 요청한 바 있다.

 

소완섭 의원은 “지난 5년간 축사 적법화를 특정 업체에서 대부분 수주했다”며, “의회 차원에서 이에 대해 용역을 해서라도 적법성이나 특혜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