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용진읍 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이순임)가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해 김장나눔을 실천했다.
11일 사랑의 김장 대축제 행사에는 용진읍 새마을부녀회, 이장협의회,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녀회는 이날 쌀쌀한 날씨엗도 불구하고 배추 1500포기 분량의 김치를 담았고, 이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용진읍 새마을부녀연합회와 이장협의회에서 지난 8월 상삼리 일원 1500㎡ 규모에 배추모 3000여 포기를 식재해 지극정성으로 키워왔다.
이순임 부녀연합회장은 “용진읍 ‘얼굴없는 천사’와 이장협의회 ‘사랑의 벼재배’에 이어 오늘 ‘사랑의 김장 대축제’를 진행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오늘 행사를 후원해주시고 도와주신 이장협의회 이장님들, 두세훈 도의원님, 소완섭 의원님, 강귀자 완주군 새마을부녀회 회장님, 정완철 용진농협 조합장님, 두철균 용진신협 이사장님, 전주완주김제축협, 용진읍 기관사회단체장님, 강신영 용진읍장님을 비롯한 읍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명석 용진읍 이장협의회장은 “배추 식재부터 수확, 오늘까지 각종 농기계와 장비로 재능기부를 해주신 이장님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많은 분들의 사랑이 들어간 용진읍 김치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