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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중, 백혈병 친구 위해 모금

[완주신문]삼우중학교(교장 조원석)에서 최근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재학생을 위해 모금활동을 펼쳤다.

 

백혈병 판정을 받은 A군은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해 투병 중이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학생들은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친구가 투병 중이라는 사실에 자신의 일처럼 가슴 아파하며 아픈 친구에게 힘이 될 방법을 고민하다가 학생회를 주축으로 자발적 모금을 시작했다. 

 

재학생들은 ‘내 친구, 내 후배’를 돕겠다는 마음으로 용돈을 모아가며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모금 활동에 참여했으며, 교직원들 역시 한 마음으로 동참했다.

 

또한 이 소식은 총동문회에도 전해져 모금 활동에 동참했고 520만원이 모여 전달됐다.

 

조원석 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투병 중인 학생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마음을 모았다”며, “희망 잃지 말고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서 만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