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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소대, 벌초 대행 서비스

코로나19 확산방지 노력

[완주신문]완주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위해 출향인의 전라북도 방문 자제를 위해 ‘의용소방대 벌초 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벌초 대행 서비스는 오는 18일까지 완주소방서 방호구조과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우선순위는 벌초를 위해 고향을 방문해야 하는 출향인으로써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취약계층이 1순위, 국가유공자·보훈가족이 2순위, 기타 마을이장·의용소방대장 추천자가 3순위이다.

 

전화로 신청하면 접수 후 의용소방대와 일정을 협의한 뒤 벌초예정일을 알리고 벌초 후 신청자에게 문자 등으로 벌초완료를 알려줄 예정이다.

 

완주의용소방대 4개대(소양·운주·경천·구이) 희망자 44명으로 구성된 벌초대행 서비스팀은 14일 소양남성의용소방대 2개조 6명이 소양면 신촌리 소재 봉분 벌초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실시 할 예정이다.

 

이상근·최경자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고향에 방문하지 못하는 출향인의 마음을 헤아려가며 정성을 다하여 안전하게 실시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