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에 조한승 씨가 지난 28일 대의원 투표로 선출됐다.
이날 이사장 선거에는 지난번 투표에 참가했던 조한승 씨와 김윤주 씨만 후보 등록해 이뤄졌다.
투표결과는 조한승 씨 55표, 김윤주 씨 50표로 결정됐다.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지난 7월 9일 정기총회에서 이사장 선출이 무산되어 지난 27일 대의원총회에서 이사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장 투표에는 대의원 108명중 104명이 참여해 투표율 96%를 기록했다.
조한승 신임 이사장은 당선소감에서 "긴 장마와 코로나19로 조합원 분들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우리 함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완주로컬푸드가 되자"며, "또한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완주로컬푸드의 기본정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 하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과 밥상을 함께 살리기 위해 고령농·소농 중심의 기획생산체제를 개편하고 행정과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을 살리고 농업을 살리고 밥상을 살려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