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의 직업훈련프로그램 ‘우리들의잡스쿨’은 완주군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제교육과 직업교육을 주1회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3월 개강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복지관이 임시 휴관함에 따라 비대면 교육방법으로 대체하고 4월부터 진행을 시작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우리들의 잡스쿨’ 프로그램은 월2회 경제교육과 직업교육관련 학습자료는 물론 여가시간을 선용할 수 있는 체험물품을 함께 발송하고 유선 상담을 통해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습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용자 눈높이에 맞는 동영상을 제작, 개별 핸드폰으로 제공하여 이용자 편의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용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발달장애인의 자기표현 및 자기결정권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자조모임의 경우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하고자 카카오톡 라이브톡 기능을 활용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활동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이용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조성문 관장은 “복지관이 재개되는 그날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