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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3대 교체

주거 밀집지역 2개소·업체 밀집지역 1개소

[완주신문]완주군이 봉동 산업단지내 설치된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4개소 중 노후된 3개소를 이달 내 교체한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은 기상 측정 센서, 악취 감도 센서가 설치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악취 피해 취약 지역을 관리하기 위해 봉동 산업단지내 4개소, 소양 돈사 밀집 지역 3개소 등 모두 11개소에 고정형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산업단지내 주거 밀집지역 2개소·악취배출업소 밀집지역 1개소에 대해 우선적으로 교체하고, 나머지 측정기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고농도 악취 발생 시 직접 포집·측정의뢰하여 기준 초과할 경우 악취방지법 및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교체해 실시간 악취모니터링 오류를 최소화하고 악취 배출농도가 높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