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청 민원창구에 투명 안전 보호막을 설치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민원창구는 하루 500여명이 이용하는 다중이용 시설로 민원인과 근접한 거리에서 대면 업무를 봐야한다.
군은 안전 보호막 설치로 민원인과 창구 담당자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보호막을 설치했다.
보호막 사이즈는 가로 140Cm, 세로 80Cm이며 보호막 하단부는 민원서류 접수가 용이하도록 접수구를 별도로 마련했다.
특히, 민원실은 1일 3회 실내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청사 전체는 1주 2회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전 직원 마스크, 민방위복 착용과 군청출입 시 체온계 및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한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등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구내식당에도 가림막을 설치해 비대면 식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군민들의 민원실 방문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며 “불편하더라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