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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읍, 자율방범대 코로나 방역 실시

[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 자율방범대(대장 배균섭)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작업을 추진했다.

 

13일 용진읍에 따르면 자율방범대는 자동분무기와 방역소독제를 이용해 교회, 성당, 마을구판장, 슈퍼, 대중음식점, 주유소, 버스 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감염 취약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서는 관내 경로당 소독 봉사활동과 대중이용시설, 이면도로, 소규모 골목상권 등으로 방역지역을 넓혀 갔다.

 

배균섭 자율방범대장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상가 자영업자와 불안에 떨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방역활동은 우리 마을을 지키는 방범대의 또 하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용진읍 자율방범대의 작은 힘이라도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진읍 자율방범대는 주간에는 직장과 사업장에서 생업에 종사하고 야간에는 지역사회 안녕과 질서유지를 위한 방범활동으로 봉사하는 순수 민간 봉사단체이다. 

 

학기 중에는 완주군 청소년문화의 집 방과 후 아카데미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심야에 집까지 데려다주는 안심귀가 활동과 환경계도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용진읍 자율방범대는 현재 약 50여명의 대원들이 7개조로 편성돼 매일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