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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감]술테마박물관 2단계 사업추진 예산낭비

소완섭 의원, “4년동안 문제도 개선 안돼”

[완주신문]술테마박물관이 개관한지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방문객이 늘지 않고 시설운영비만 지속투입되는 상황에서 2단계사업 추진은 예산낭비라는 주장이 나왔다.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완섭 의원은 “매년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음에도 개선되지 않는 술테마박물관에서 추가 예산투입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소완섭 의원을 비롯한 다수 의원들에 따르면 2백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립한 술테마박물관이 개관한지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활성화가 안 되고 있다. 이들은 이런 상황에서 96억이라는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2단계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지적하고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최찬영 의원은 “막대한 조성사업비가 투입된 술테마박물관에 2단계사업으로 관광휴양지 조성 사업을 추진함은 예산낭비의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김재천 의원과 서남용 의원도 비활성화된 술테마박물관과 건립예정인 역사박물관 통·폐합 검토를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