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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청, "고화토 해결방법 못 찾았다"

[완주신문]전북지방환경청이 비봉면 보은매립장 문제와 관련해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12일 비봉면 주민 임정식(50)씨는 고화토산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환경청을 찾아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시위 후 임정식 씨는 환경청 관계자들을 만나 보은매립장 문제 해결을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환경청 관계자는 "인허가를 내준 지자체에서 해결하는 게 맞다"며, "완주군에서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방법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해당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지만 해결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완주군에서 공표한 보은매립장 내 자체처리시설 설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임정식 씨는 "그간 완주군에서 해왔던 정부 예산 등을 지원받아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믿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