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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 불법 매립장 즉각 철거하라!”

비봉면 폐기물매립장 대책위 발대식 개최

[완주신문]“비봉면 백도리 불법 매립장을 즉각 철거하라!”

 

24일 비봉면사무소에서 ‘비봉면 백도리 폐기물매립장 대책위원회 발대식’이 개최됐다.

 

대책위원회(상임대표 유희빈)는 이날 공동대표, 고문, 집행위원, 정책위원 등을 선출하고 회의규정을 채택했다.

 

아울러 결의문을 승인해 고화토로 만들어진 보은매립장을 철거하라고 촉구했다.

 

결의문을 통해 대책위는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우리고장에 물고기가 없고 악취가 풍기는 죽어가는 하천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매립장을)철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의 목적은 자연생태 경관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과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 공급하는 것”이라며 “이 또한 우리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매립장 철거 외에도 ▲폐기물매립장 침출수 방지를 위한 대책을 세울 것 ▲안전한 식수를 위해 상수도 공급을 조기 완료할 것 ▲수도작(벼)은 직접적인 하천수 유입으로 토양 및 곡류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는 등 대책을 세울 것 ▲전 작물의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주민참여하에 주민 주도로 검사할 것을 행정에 요구했다.

 

대책위는 “이 같은 조치가 조속히 이루어지고 (매립장이)철거 될 때까지 비봉면민 모두는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