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비봉면 돼지농장 재가동을 반대하기 위해 시작된 주민들의 천막농성이 3일 종료됐다.
지역 30여개 주민단체로 이뤄진 ‘이지바이오 돼지농장 재가동을 반대하는 완주사람들’(이하 이지반사)은 지난달 8일부터 30일간 돼지농장 재가동을 위한 인허가를 내주지 말 것을 완주군에 촉구하기 위해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번 농성은 매일 5명씩 번갈아 농성장 지킴이를 할 수 있도록 참여단체 별 당번을 편성해 놓고 진행됐으며, 총 5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반사 관계자는 “이번 농성을 통해 완주군과 업체 측에 주민들의 의사를 분명히 알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