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이장단과 이서면 항공기운항 반대위원회 등 500여명은 22일 오후 완주군청 문화예술회관에서 ‘전주항공대대 완주군 상공 헬기운항 반대’ 4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박성일 완주군수와 국회 안호영 의원, 송지용 전북도의회 부의장, 두세훈 도의원, 윤수봉 완주군 부의장·김재천·서남용·임귀현·정종윤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 군수와 안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자리는 전주항공부대의 항공기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라며, “530여개 마을의 발전이 완주군의 번영으로 이어지는 만큼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돼 달라”고 이장단에게 부탁했다.
이어 완주군이장협의회 황호년 회장과 완주군새마을부녀회 강귀자 회장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국방부와 전주시는 완주군민의 고통과 불편을 무시하며 운항 중인 전주항공부대의 이서면 상공 헬기 운항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완주군 새마을부녀회장단과 이서면 항공기운항반대위 관계자 등은 5차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