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무더위를 겪는 완주의 독거 어르신을 위해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31일 완주군은 최근 전주 연탄은행(대표 윤국춘)의 후원을 받아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영양 섭취와 건강관리를 위해 완주 독거노인 90여명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고 폭염기간동안 충분한 수분 섭취를 도울 수 있는 텀블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에서는 샴푸, 치약, 바디워시&로션 등 생활용품 3100여개를 후원했다.
이에 군은 평소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어르신들이 필요한 물품들을 파악해두었다가 꼭 필요한 어르신들께 전달, 호응을 얻었다.
완주군 생활관리사 중 평생학습동아리(보따리) 활동을 하고 있는 관리사는 LED 압화 플러그인을 50여개를 제작해 전달하기도 했다.
평소 어르신들이 한밤 중 화장실을 갈 때 어두워 불편하다는 얘기를 귀담아 듣고, 플러인을 지원한 것.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와 후원을 해주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완주군도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사회단체 등과 함께 더욱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여 돌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