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이서면 삼우중학교 학생들이 오는 8월 14일 위안부의 날, 1400회 정기 수요집회의 의미를 알리고자 지난 17일 위안부 기림 나비 뱃지 나눔 및 응원글 작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위안부할머니들의 아픔과 슬픔을 잊지 않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나비 뱃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정신적 고통으로부터 해방되어 나비처럼 자유롭게 날갯짓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도움으로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역사적 교육 및 진정성을 알리고자 진행됐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조원석 삼우중학교 교장은 “나비 뱃지 나눔 및 응원글 작성 외에도 삼우중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위안부의 날 기림일’ 동영상을 만들어 우리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전문적인 기술이 없어 부족하고 엉성하지만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만들어 역사적 아픔을 잊지 않고 더없이 좋은 산교육의 현장이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