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파업으로 택배배송이 지연될 전망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택배지부는 14일 오전 7시부터 전북지역 완주·완산·덕진·군산 CJ대한통운 터미널에서 ‘노동자 착취·노동조합 탄압에 항의하는 경고파업’을 단행하고 오전 10시부터 집회를 진행한다.
이들에 따르면 CJ대한통운 각 대리점에서는 배송수수료라는 명목으로 택배 노동자들에게서 5%에서 많게는 35%까지 수수료를 가져가고 있다.
이에 화물연대 택배지부에서는 CJ대한통운 전북지역 대리점에 ▲노동조합 인정 및 성실 교섭 ▲Nplus의 투명한 공개 ▲정률 수수료 지급 ▲해고 철회 ▲노동조합 탄압 중단 ▲조합원에 대한 고소고발 취하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