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현장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8일 오후 2시 전주박물관 대강당에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와 지역대표 교사 110명을 대상으로 ‘2026년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감염병 발생 시 학교의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이고, 가상 상황 훈련을 통해 현장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감염병 대응 네트워크 구축과 소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문가 강연과 실무 중심 시뮬레이션을 병행해 기존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훈련으로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주형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전북 지역 감염병 발생 현황과 함께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김금화 이리동산초 교사의 주도로 교육청이 개발한 영상을 활용한 인플루엔자 대응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가상의 위기 상황 속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한 뒤 대응 과정의 적절성을 직접 평가하며 보완점을 도출하는 등 능동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오는 5월 말까지 교육지원청별 모의훈련을 마무리하고, 이후 도내 모든 학교가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하도록 안내해 ‘빈틈없는 상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임영근 문예체건강과장은 “감염병 대응은 실제 상황에서 얼마나 신속하게 소통하고 조치하느냐가 핵심”이라며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 역량을 확보하고,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